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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빅스(VIXX) 엔-레오, ‘치댐과 환장’ 끝판왕 라인…‘훈훈한 평생지기’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5.04.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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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치댐과 환장? 그게 뭐죠?”

빅스(VIXX) 라비-엔-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VIXX) 라비-엔-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VIXX) 엔과 레오의 관계는 용어 하나만으로도 정의 가능하다. 빅스 팬덤에만 존재하는 용어인 ‘치댐과 환장’은 바로 이 두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다. 레오를 비롯해 모든 멤버에게 과한 사랑을 퍼붓는 리더 엔은 ‘차마미’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애칭에 걸맞게 행동하는 그는 남을 귀찮게 할 정도로 폭풍 애정을 쏟아 붓는다. 이로 인해 때때로는 ‘엔몰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불러 오기도 하는데, 지켜보는 이는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환장에 속하는 레오는 알 만한 대중은 모두 알 정도로 말수가 적다. 오죽하면 그의 누나들이 옛날로 돌릴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되팔겠다고 했을까. 엔과 상극되는 레오는 누군가를 귀찮게 할 정도로 애정을 갈구하지 않는다.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다. 레오에게 치대는 멤버는 사실 엔 뿐만이 아니다. 전 편에서도 다룬 적 있는 켄은 맏형 레오에게 아무렇지 않게 치대고, 그를 놀려 먹는다. 그럴 때마다 레오는 크게 발끈하지만, 엔이 치댈 때는 반응이 또 다르다는 점. 다 같은 치댐인데도 두 사람에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 레오의 속내가 가끔은 궁금해질 정도다.

# 살면서 이런 치댐 보셨어요?…‘치댐과 환장’ part 1

빅스(VIXX) 엔-레오-켄-라비 / 젤리피쉬
빅스(VIXX) 엔-레오-켄-라비 / 젤리피쉬


엔이 레오에게 치대는 명목을 딱히 고를 수 없는 게 그만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엔의 진정한 치댐을 보고 싶은 이들은 ‘차학연(엔) 주의보’가 내려진 빅스티비 에피소드 65화를 보길 바란다. 레오 옆에 앉아 애교를 부리고 있던 켄을 떼어놓은 엔은 다짜고짜 레오를 포박한다. 팬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이 장면은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다소 신기할 수도 있겠다. 특히 엔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 레오 잘 있었어? 잘 했어, 레오?”라고 쉴 틈 없이 물으며 레오를 귀찮게 만들기도. 태어날 때부터 ‘치댐’이라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 것처럼 구는 엔은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안겨준다.

또 엔은 MTV를 통해 방송된 ‘플랜브이 다이어리’ 3회에서는 자신을 때리려고 다가온 레오에게 “어, 택운이다!”라고 말한다. 능청스러운 목소리와 자신이 앉은 조수석까지 다가온 레오가 마냥 반가운 듯 한 엔은 과연 ‘차치댐’다웠다. 결국 별다른 수확없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 레오의 처량한 모습은 빅스 내 서열 1위가 엔임을 추측케 했다.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저돌적으로 치댈 줄 아는 엔은 레오를 두 손 두 발 들게 만들었다. 레오가 같은 치댐인데도 엔과 켄에게 다른 반응을 보였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지속적이고 또 차원이 다른 엔의 치댐은 저항할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 있는 듯했다.

“저렇게 치댈 수 있는 것도 진짜 대.다.나.다.너”

# 활자로도 ‘치댐’ 음성지원이 가능하다는 거 아셨나요?…‘치댐과 환장’ part 2

빅스(VIXX) 엔-레오 / 엔 SNS
빅스(VIXX) 엔-레오 / 엔 SNS


엔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레오와의 문자 메시지는 여전히도 많은 대중에게 회자되고 있다. 빅스 팬들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된 이 문자 메시지는 ‘설렘 주의보’ 경보를 내릴 정도로 숱한 대중들의 마음을 훔쳤다. 레오를 ‘평생지기’로 저장한 엔은 “운아! 운아”라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음성을 지원했다. 딱딱한 레오의 문자 말투에 비해 엔은 귀여운 말투로 레오를 대했다. 두 사람의 성격이 나타나는 이 문자 메시지는 그 만큼 서로가 ‘상극’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해당 메시지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드러낸 엔과 레오는 ‘치댐과 환장’ 이전에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무심해 보이는 레오의 말투와 귀여운 엔의 말투는 상극이면서도 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깊이는 남달랐다. 1990년생인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포근하고 다정해 보이는 친구 사이를 누군가는 또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 우정 꼭 반드시 천년만년 이어 가세요”

# 알고 보면 엔과 레오는 환상의 짝꿍이라는 사실…‘치댐과 환장’ part 3

빅스(VIXX) 엔-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VIXX) 엔-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레오가 엔을 귀찮게 여긴다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레오는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엔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동생들이 엔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지켜보던 레오는 촉촉해진 눈시울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레오는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앞으로도 잘하자”라는 간결하고도 짧은 문장으로 리더인 엔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친구이면서도 또 멤버로, 같은 형 라인으로서 누구보다 엔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레오는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엔은 ‘엔몰이’를 당할 때나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는 한없이 ‘귀여운 멤버’이지만, 또 리더로서 맡은 바를 다 한다. 그 만큼 다른 멤버보다 고충이 남다를 엔은 레오가 버팀목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엔이 레오에게 ‘평생지기’인 것처럼 레오 역시 엔이 ‘평생지기’라고.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의지하고, 생각하는지 더 이상 안 봐도 불 보듯 뻔하다.

낯가림이 심하던 레오는 처음에 엔과 성격이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반면 엔은 “다른 멤버들은 레오를 조금 무서워했었는데 저는 첫 만남부터 뭔가 편안했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느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첫 인상에 대한 서로의 기억은 다르지만 현재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을 두 사람의 사이는 ‘평생지기’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우정 우정 누가 말했나, 엔과 레오가 말했지!”

빅스(VIXX) / 젤리피쉬
빅스(VIXX) / 젤리피쉬


환장 라인을 맡고 있는 멤버는 레오뿐만이 아니다. 이는 결국 엔이 멤버들을 그 만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조금은 특별한 엔의 사랑 법을 우리 모두 다 같이 애틋하게 바라봐주자. 톱스타뉴스는 빅스의 우정이 지금과 같이 비지니스 관계를 넘어 ‘평생지기’처럼 영원하길 바라는 바다.

“치댐과 환장은 빅스 만의 고유 명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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