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서봉국 역의 윤희석이 참회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4월 21일 일산서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SBS 아침 드라마 ‘황홀한 이웃’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윤희석은 극중 캐릭터가 정신을 언제쯤 차릴 것 같냐는 물음에 “저도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윤희석은 “(저 역시) 작가님이 제 캐릭터를 원상복귀 해주기를 바란다. 슬슬 드라마가 후반으로 치닫고 있다. 제 예상이지만 새로운 사건을 통해 제가 참회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러기를 개인적으로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희석은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극중에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장없이 빽빽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머니나 제 누나는 저에 대해 연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수래라는 사람한테 발목이 잡혀서 꾸고 있던 꿈을 이루지 못했고, 그것에 대해 가족들이 저를 연민 있게 바라본다. 누나조차도 꿈을 이루기 위해 밖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하고, 집안을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이 극중 캐릭터를 측은하게 바라보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하던 윤희석은 “그게 결국 어머니 만의 각별한 모성애가 아닌가”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21 19: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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