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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무한도전-냉장고를 부탁해-런닝맨’, 예능의 맛 살리는 ‘환상 호흡’ 연예인은?… ‘이 조합 때문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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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때로는 원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그들의 인기요인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런닝맨’이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 그 중 남다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다.
김종국-이광수-정형돈-김성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종국-이광수-정형돈-김성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영원한 숙적 ‘하와 수’… ‘무한도전’ 정준하-박명수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슈를 만든 ‘무한도전’. 근 10여년 동안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제 서로의 눈만 봐도 생각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돈독하다며 남다른 우정을 보인다.
 
그 중 정준하와 박명수의 케미스트리는 그야말로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는 빅재미 중 하나. 마치 톰과 제리처럼 시도 때도 없이 서로에게 거친 발언이나 따끔한 일침을 아끼지 않지만, 때로는 어색하지만 훈훈한 배려를 보이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받기도.
 
정준하는 멤버들이 자신의 멘트를 받아주지 않거나 야유를 쏟아낼 때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불만을 종종 제기한다. 이때 박명수는 “야 임마 시끄러워”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조용히 정준하의 뒤로 다가가 정강이를 가격하는 등 다소 과격한 행동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거친 표현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그만큼 절친한 사이임을 증명하는 애정표현이기도 하다.
박명수-정형돈 / 온라인 사이트
박명수-정형돈 / 온라인 사이트
 
10년지기 절친같은 완벽한 ‘찰떡호흡’…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주-정형돈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들이 실제 사용하는 냉장고를 그대로 옮겨와 그 속에 있는 음식을 이용해 유명 셰프들이 직접 게스트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남의 냉장고를 구경하는 것이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싶지만,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이 속에서 맛깔나게 재미를 뽑아낸다.
 
냉장고 속에 있는 정성 가득한 반찬을 가지고 “여자친구가 줬냐”라며 집요하게 파고드는 짓궂은 정형돈과, 그보다 점잖은 태도를 보이지만 유명 셰프들의 음식에 간을 보면서 “짭니다”라며 강하게 돌직구를 던지는 김성주의 조합은 생각 외로 잘 어우러진다.
 
어느 집에서나 있는 냉장고지만 김성주와 정형돈에게 냉장고는 어떤 재미가 터질지 모르는 보물상자처럼, 먼지 하나까지 캐낼 것처럼 음식을 뒤적거리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철없는 아이들과 다름없다.
정형돈-김성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형돈-김성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약자와 강자가 선보이는 ‘약육강식’ 케미… ‘런닝맨’ 김종국-이광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광수는 국내에서는 그냥 ‘사기꾼 기린’으로 불리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기린왕자’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맡고 있다. 또한 김종국도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며 중국에서 ‘김중국’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이 둘은 평소 철저한 약육강식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매번 김종국의 이름표를 호시탐탐 노리지만, 대부분은 실패로 돌아가 되려 자신의 이름표를 뜯기고 마는 이광수의 모습은 그야말로 ‘지못미’의 상황. 뿐만 아니라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까지 치는 모습은 ‘포스트 하하’ 그 이상의 모습.
 
또한 김종국과 이광수를 보고 있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기를 치는 이광수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이광수를 자신의 손바닥 안에서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또 다른 재미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둘의 호흡이 해외팬에게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김종국-이광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종국-이광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방송인들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보인다. 진짜 자신의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웃음을 줄 수 있는 이들이 있어 오늘도 시청자들은 볼거리가 가득하다.
 
‘웃음을 위해 온몸을 던지는 이들이 있어 시청자는 오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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