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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비스트-윤하-에픽하이-아이유-럼블피쉬, 비만 오면 ‘역주행’…‘오늘 날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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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비 오는 날이면 괜히 센치해지잖아요”
 
20일, 오늘 날씨 또한 전국적인 비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따뜻한 봄비가 내리는 오늘은 곡우다. 곡우란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올 한 해가 풍요로울 느낌이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는 곡들이 존재한다.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윤하의 ‘빗소리’, 에픽하이와 윤하의 ‘우산’, 아이유의 ‘Rain Drop’,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비만 오면 생각난다는 노래들. 그 노래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비스트-윤하-에픽하이-아이유-럼블피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YG 엔터테인먼트
비스트-윤하-에픽하이-아이유-럼블피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YG 엔터테인먼트
 
# 비스트(BEAST)…“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곡 중에서도 ‘명곡’이라 손꼽히는 ‘비가 오는 날엔’은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차트 역주행’을 하는 곡 중 하나다. 각종 차트에 역주행 뿐만 아니라 음악 검색 순위까지 바꿔 놓는 곡 중 한 곡.
 
비스트 멤버 중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애정하고 감성 짙은 곡을 완성했다. 특히 이 곡은 비스트를 사랑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은 곡이기도 하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를 따지지 않고 만인이 이 곡을 사랑하기 때문.
비스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스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가 오는 날에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비가 오는 날엔’ 하이라이트 부분은 비스트 양요섭은 달달하고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적이다. ‘비가 오는 날엔’을 한 번이라도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로 귀를 사로 잡는다.
 
# 윤하…“참 이상하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비스트의 이별 노래와는 달리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기분 좋은 윤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인 ‘빗소리’. 이 곡은 이별 노래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 때문에 비가 내리는 날이 좋아졌다는 한 여자의 사랑 고백을 담은 고백송이다.
 
평소 안정적인 보컬과 듣기 좋은 음성을 지닌 것으로 소문이 자자한 가수 윤하는 이 곡을 통해 ‘윤하만의 감성’을 잘 녹여냈다. 빗소리에 자신의 사랑을 함께 표현하는 여자의 감성을 누구보다 잘 표현하기도 했다.
윤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윤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입술아 키스해 기대봐 어깨에
내게 말해 이 빗소리가
숨을 꾹 참고서 용기내 말해보래
Love you Love you
 
윤하의 달달한 목소리와 달달한 가사까지 더해져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듣기 정말 좋은 곡이 탄생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는 항상 다시 듣고 싶은 윤하의 곡 ‘빗소리’.
 
# 에픽하이&윤하…“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에픽하이의 5집 앨범의 수록곡인 ‘우산’은 가수 윤하의 피쳐링으로 더욱 풍성한 곡을 완성했다. 이 곡은 비 오는 날이면 꼭 한 번 듣게 된다는 ‘필수곡’으로 손꼽힐 만큼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에픽하이의 콘서트에서 윤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우산’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윤하의 앨범에 윤하 솔로 버전으로 다시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곡이 더 좋다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곡 ‘우산’. 비가 오는 날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우산 처럼 에픽하이와 윤하의 노래 ‘우산’ 역시 필수곡으로 꼽히는 것은 아닐까.
에픽하이 / YG 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 / YG 엔터테인먼트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 돼요 Alone in the rain
 
에픽하이 타블로의 랩과 윤하의 애절하고도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가 더해져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한 노래 ‘우산’.
 
# 아이유(IU)…“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여성 보컬 솔로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아이유의 곡인 ‘Rain Drop’. 이 곡은 2010년 발매된 아이유와 2AM 임슬옹의 히트곡인 ‘잔소리’의 수록곡으로 떠난 인연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그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 소녀의 마음을 대변한 곡이다.
 
아이유의 특색 있는 목소리와 소녀 감성 가득한 가사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초반과 후반에 빗소리 같은 발랄한 ‘물소리’가 등장한다. 이 소리로 인해 곡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할 수 있다.
아이유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아이유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정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아이유의 통통 튀는 음색과 소녀 같은 가사, 거기에 물소리가 감성을 더욱 자극하는 곡 ‘Rain Drop’. 비 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곡 중 한 곡이다.
 
# 럼블피쉬…“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발매하는 곡마다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럼블피쉬의 곡인 ‘비와 당신’. 원곡은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OST로 쓰인 곡이다. 영화 음악 감독인 방준석이 곡을 직접 써, 영화에 수록된 이후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리메이크’ 된 곡.
 
이 중에서도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보컬 최진이의 애절한 목소리와 뒤를 풍성하게 채워주는 밴드 사운드 때문이다. 비와 잘 어울리는 최진이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에 애절한 가사까지 더해져 비 오는 날이면 센치한 감성을 자극한다.
럼블피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럼블피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생각난다는 ‘명곡’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비 오는 거리를 걸으며 귀에서 들리는 최진이의 목소리는 ‘환상의 조합’이다.
 
보통 비가 오는 날이면 누구나 기분이 다운되고 괜히 몸이 찌뿌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기분을 벗삼아 조금 더 센치하고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듣는다면 어떨까.
 
괜히 우울했던 마음 또한 음악으로 치유가 되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비 오는 날, 좋은 목소리로 힐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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