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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여진구, 누나들 위해 ‘만인의 오빠’ 수식어 어때요?…‘바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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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은 여진구, 이름은 오빠랍니다”

‘만인의 오빠’로 알려진 여진구는 훈훈한 외모와 중저음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꽉 잡고 있다. 그의 작품을 단 한 번이라도 봤던 사람은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그는 훌륭한 연기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는 스무 살을 코앞에 두고 있는 여진구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데뷔했다. 8살 나이로 스크린을 통해 첫 연기를 시작한 그는 주연 박휘찬 역으로 열연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새드무비’ 포스터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여진구의 앳된 얼굴이다.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보여준 여진구는 마의 16세도 거뜬히 넘기며 ‘만인의 오빠’로 등극했다.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유승호의 뒤를 이어 ‘잘 자란 아역 스타’로 손꼽히는 여진구는 성인 배우들 못지않을 만큼 수준급의 연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스크린·브라운 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다질 뿐만 아니라 성인 배우로도 도약해 가고 있다. 최근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엄친아 정재민 역에 캐스팅 된 여진구는 AOA 설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극소수계층 뱀파이어가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본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컷만 해도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는 여진구의 눈빛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기가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는 여진구는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극중 김수현의 아역으로 어린 이훤을 연기한 여진구는 절정에 달한 감정 연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이때부터 완벽한 연기 포텐이 터진 여진구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여진구는 전율이 느껴지는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제 나이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은 과연 감탄이 나올 법도 했다. 특히 여진구는 ‘타짜-신의 손’에서 짧은 분량이 아쉬울 만큼 영화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후 ‘내 심장을 쏴라’에서 청춘들의 희망 전도사로 변신한 여진구는 12살차이 이민기와의 케미로 여심을 완벽히 조준해 저격했다.

이처럼 잘 자란 아역 배우의 바른 예를 남긴 여진구는 “아역 때의 내 연기는 오글거려서 못 본다”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왜 저렇게 연기했나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보다 더 낫기도 하다. 잘 모르겠다. 그냥 스스로 잘 컸으면 좋겠다”면서 그 나이 대다운 수줍음을 드러냈다.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여진구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어느덧 10년차 배우가 된 여진구는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해 있었다. 이제는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여진구는 20대 배우로서의 또 다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2008년 SBS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 수상부터 차근차근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여진구는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줄 아는 배우였다.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그의 마스크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 관계자는 “아역 출신 배우인 여진구, 김유정, 김새론 등은 이미 연기력이나 인지도 면에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야하는 극 초반, 드라마에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로 더욱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진구의 인기 비결은 아역과 성인의 모호한 경계선으로, 그는 누나 팬들의 마음을 송두리 째 쥐고 흔들었다. 연하임에도 누나 팬들을 설레게 만들 줄 아는 여진구의 특별한 면모는 다른 누구도 따라 하기 쉽지 않을 만큼 강력한 무기인 셈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연기로 꼽은 여진구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대중 곁을 찾아주길 바란다.

“여진구 오빠라고 불러도 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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