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톱스타뉴스가 선정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 TOP 10 배우 송지인.
첫 인터뷰 주자 10위로 선정된 배우 송지인이 톱스타뉴스 사무실을 찾았다.
여성스럽고 차분한 외모와는 달리 송지인은 tvN ‘호구의 사랑’ 인공미처럼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런 말투로 인터뷰를 이끌었다.
송지인은 큰 욕심보다 조금씩 탄탄한 연기력을 쌓는 데에 의미를 두는 배우였다. 송지인의 솔직한 매력에 팬들이 따라오는 건 당연한 일. 송지인은 그런 대중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 사랑을 얻은 ‘호구의 사랑’에 송지인은 “방송이 끝나고 나면 SNS 친구 신청이 늘어나더라”라며 “내가 나오는 장면을 언급하며 ‘웃기고 재밌었다’거나 ‘좋았다’는 이야기들을 해 주시는데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 기억해 주고 말을 건네 주는 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지인은 “그런 관심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기를 얻으면 그런 사실을 까먹고 내가 잘해서 잘된 줄 알게 될 수도 있다”며 “사실 내가 잘해서가 아니고 그런 사소한 관심들이 인기를 얻게 해 주는 것 같다. 나중에도 초심은 잃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 송지인에게도 욕심은 있었다. 송지인은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쟤 잘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는 ‘발전하는 배우’라는 말이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지인은 “‘저 배우가 저번에 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사람인데 이번엔 좀 더 잘하네’라거나 ‘저번 작품보다 좋아졌다’는 인식을 꾸준히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송지인은 자신의 롤모델로 김혜수를 꼽았다. 김혜수와 함께 ‘직장의 신’에 출연한 바 있는 송지인은 “김혜수 선배님은 연기도 훌륭하지만 카메라 뒤에서의 ‘인격적인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며 “현장에서 스텝과 다른 후배, 동료들을 배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17 21: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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