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강원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 전격 ‘시골 야생 육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메리칸 파파 배우 리키김이 하루 만에 ‘시골라이프’를 포기할 위기를 맞았다.
지난 주, “아부지 까까요”를 외치며 연신 ‘까까’ 타령을 하던 아들 태오와 말벌에 놀라 울음을 그치지 않았던 딸 태린이 때문에 진땀을 뺐던 리키 김이, 이번에는 강원도 전통 음식인 ‘감자옹심이’ 만들기에 도전, 인생 최대의 “멘탈 붕괴” 사태를 경험했다.
처음, 직접 조리법까지 조사해 오며 감자옹심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리키 김은 난생 처음 경험한 시골 아궁이 불 피우기에 좌절하고, 한 눈만 팔면 쉬지 않고 사고를 치는 태남매에 절망(?)하며 급기야 오마베 방송 최초로 ‘리얼(?) 정색’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심지어 낮에 시작한 요리는 밤이 되어서도 완성되지 못했고, 설상가상 아이들이 배고픔에 칭얼거리기 시작하면서 열혈아빠 리키김은 그야말로 공황상태에 빠져 버렸다고.
리키 김은 인터뷰에서 “살면서 한 번도 내 아빠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시골에서 두 아이를 보살피다 보니 처음으로 아빠 생각이 났다”며 혼자 하는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아메리칸 파파 리키 김은 꿈을 안고 내려간 강원도 산골 시골라이프를 이대로 포기하게 될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16 13: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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