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대중에게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요”
‘톱스타뉴스가 선정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 TOP 10 배우 송지인.
첫 인터뷰 주자 10위로 선정된 배우 송지인이 톱스타뉴스 사무실을 찾았다.
최근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송지인은 ‘인공미’라는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던 그녀는 미소가 참 아름다운 배우였다.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송지인은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냐고 묻자 “오지랖이 있는 발랄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웃음 지었다. 다시 말을 이어간 송지인은 “청순가련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해 보고 싶다”면서 기분 좋은 욕심을 드러냈다.
많은 작품을 선보인 만큼 송지인이 즐겨 보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송지인은 “드라마를 하는 동안 영화를 단 하나도 보지 못했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주변 사람들이 ‘킹스맨’을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꼭 보려고 한다”면서 “‘호구의 사랑’ 준비를 12월부터 했다. 제가 출연했던 ‘카트’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게 전부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큰 눈으로 지나온 일들을 떠올리던 송지인은 ‘킹스맨’을 꼭 봐야하겠다는 대목에서 결의를 다졌다.
연기 열정이 대단해 보이던 송지인은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해 “주말 드라마가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송지인은 “미니시리즈는 적응이 될 만하면 끝이 난다. ‘캐릭터를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면 끝이 나더라”면서 “미니시리즈는 호흡이 기니까 길게 끌어 나가면 좋지 않을까. 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취재진을 바라보는 눈빛을 반짝였다.
또 송지인은 차기작은 아직 준비 중이라면서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호구의 사랑’에서 호구 엄마 역 박순천을 언급했다. 송지인은 “박순천 선배님을 마지막 날에 처음 뵀는데 손을 잡아주면서 ‘방송 잘 봤다. 재미있게 잘하더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당시 벅찬 감정을 취재진에게도 고스란히 전했다.
한동안 당시를 떠올리던 송지인은 “대선배님이 칭찬을 해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래서 그 분(박순철)을 꼭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덧붙였다.
취재진의 기분을 좋아지게 할 만큼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한 송지인은 인터뷰 내내 본인의 진심을 담아 전했다. 이는 송지인이 먼 훗날에도 승승장구 할 수 있는 플러스 요인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먼데이스타’ 톱스타뉴스가 선정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스타 10위 배우 송지인의 다음 인터뷰는 14일 계속될 예정.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15 1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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