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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갓세븐(GOT7), ‘아가새’ 사로 잡은 ‘7人 7色’ 매력…‘Come and get it, GOT7’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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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네가 날 좋아하는게 이미 네 얼굴에 쓰여있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투에이엠(2AM)과 투피엠(2PM) 이후 6년만에 야심차게 공개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마크, JB, 잭슨, Jr., 영재, 뱀뱀, 유겸). 2014년 1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로 큰 이슈를 불러 모으며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7인의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갓세븐은 JYP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이기도 하다. 데뷔 초기에는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고난도 무술적 요소를 합한 댄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도.
 
갓세븐의 초기 이름은 ‘겟세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감 때문에 ‘갓세븐’으로 수정 되었다고. 갓세븐의 속 뜻은 ‘행운을 가진 일곱 명’이라는 뜻으로 인사말로 ‘Come and get it, GOT7!’을 쓰고 있다.
갓세븐(GOT7)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갓세븐(GOT7)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팬 위로 ‘조명’ 떨어지려 하자…쏜살같이 뛰어간 마크(Mark)
 
갓세븐에서 맏형을 맡고 있는 마크는 1993년 9월 4일 생으로 대만계 미국인이다. 2010년 미국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캐스팅 제의를 받고 오디션을 본 후 합격해 갓세븐에 합류하게 된다. 데뷔 타이틀곡인 ‘Girls Girls Girls’에서 ‘맞아 나이가 많건 적건 동생이건 누나건 날 잡고 붙잡고 좋다고 같이 놀자고’라는 랩으로 ‘수요랩’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수많은 누나들의 입덕을 도왔다고 전해진다.
 
또한 ‘마크’하면 가장 유명한 영상이 존재한다. 바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 2014년 3월 2일 잠실 팬싸인회 영상이다. 당시 팬싸인회에서 일어났던 작은 사고가 있었다. 아직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은 팬과 관계자들 위에 있는 조명이 떨어질 듯 위태로웠던 것. 마크는 이것을 보고 쏜살같이 달려 나가 이들을 보호한다. 싸인회 현장에 있던 한 팬이 찍은 이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 상으로 퍼져 나갔고, 마크는 ‘폭풍 칭찬’을 들었다.
갓세븐(GOT7) 마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갓세븐(GOT7) 마크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팬들 사이에서 마크의 성격은 말 그대로 ‘미스테리’라고 한다. 그래서 생긴 마크의 별명이 ‘맠스테리’(마크+미스테리). 본인 말에 의하면 ‘조용하지만 활발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설명만으로는 조금 이해가 힘들 수 있다. 실제로 마크는 굿즈 USB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힘든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한다”라고 밝히기도.
 
# 전형적인 ‘냉미남’의 녹아내리는 ‘눈웃음’…제이비(JB)
 
갓세븐의 리더인 제이비는 1994년 1월 6일 생으로 한국인이다. 어린 시절에는 조용한 소년이었다고 전해지는 제이비는 춤에 흥미를 붙이고 재미를 찾으면서 JYP 공채 오디션을 통해 주니어(Jr.)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연습생으로 들어오게 된다. MNET ‘4가지쇼’ 제이비 편에 등장한 제이비의 말에 따르면 연습생 초기에는 비보잉을 포기했다는 생각에 “내가 노래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반항하기도 했다고.
 
제이비는 갓세븐으로 데뷔하기 전 주니어와 함께 ‘JJ 프로젝트’로 데뷔했었다. 첫 앨범 ‘Bounce’로 넘치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함이 묻어나는 무대 연출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회사에서 제이비와 주니어를 다른 팀에 넣으려고 노력도 했다고 전해지지만 제이비와 주니어는 서로 함께 있을 때 가장 빛이 났다고 한다.
갓세븐(GOT7) 제이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갓세븐(GOT7) 제이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제이비는 전형적인 ‘냉미남’ 스타일이다. 하얀 피부에 갸름한 눈매, 시원한 콧날은 보는 이들을 눈을 호강하게 만드는 훈훈함을 자아낸다. 거기에 든든한 체격과 살인 눈웃음을 갖춘 ‘내 남친 삼고 싶은 아이돌’의 표본이다. 천진난만한 시골 미남과 세련된 도시 미남의 이미지를 모두 갖춘 제이비는 팬덤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 갓세븐을 알린 ‘예능 대세’로 ‘우뚝’…잭슨(Jackson)
 
예능 대세 잭슨으로 더 유명한 갓세븐의 홍콩 출신 외국인 멤버 잭슨은 데뷔 전 이색 이력이 있다. 바로 홍콩 펜싱 출신이었던 것. 월등한 체격에 출중한 실력까지 갖춰 JYP 캐스팅이 아니었다면 런던올림픽에 출전했을 것이라고. 실제로 갓세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I GOT 7’에서 펜싱 실력을 입증하기도 해 국가대표임을 확실히 확인 시켰다.
 
잭슨은 외국인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한국어 실력으로 예능쪽에서 활약이 엄청났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고정으로 출연하더니 그해 말에는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받았다. 대중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멤버로 꼽히는 잭슨은 갓세븐을 알리는 것에 일조한 멤버임에 분명하다.
갓세븐(GOT7) 잭슨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갓세븐(GOT7) 잭슨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잭슨은 갓세븐 말고 다른 소속 그룹이 하나 더 존재한다. 바로 MBC 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탄생했던 ‘빅병’이라는 그룹이다. 유일한 랩퍼 출신 멤버로 주목 받은 잭슨은 본명인 왕잭슨과 고향인 홍콩에서 이름을 따와 빅병의 ‘왕콩’으로 활약했다.
 
# JYP 박진영의 주니어라 ‘주니어’가 된 사나이…주니어(Jr.)
 
주니어의 본명은 박진영이다. 자신이 속한 소속사인 JYP의 수장 박진영과 이름이 같아 ‘작은 진영이’에서 주니어가 되었다고 한다. 영문 표기법이 Jr. 이다. 반드시 온점까지 붙여서 표기해야 하는 이름인데, 가끔 제이알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럴 경우 본인이 나서 꼭 ‘주니어’라고 고쳐 준다고.
 
JJ프로젝트로 제이비와 함께 먼저 데뷔했었다. 데뷔 당시 포지션은 래퍼였지만 현재 갓세븐에서는 보컬을 맡고 있다. 가끔 앨범에서 랩을 하기도 하지만 현재는 보컬로서의 입지가 더욱 단단하다.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를 가진 ‘소년스러운’ 주니어는 누나들의 ‘심쿵남’으로 유명할 정도.
갓세븐(GOT7) 주니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갓세븐(GOT7) 주니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경상남도 진해 우도 출신 섬소년인 주니어는 가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기도 한다. 팬들은 주니어의 ‘사투리’ 한 방에 훅 넘어가곤 한다니, 주니어의 사투리는 아무래도 팬들을 사로 잡는 ‘무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사투리를 고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고, 그 결과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운 말투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 말투 역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JYP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그룹 ‘갓세븐(GOT7)’. 아직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은 그룹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갓세븐이라면 ‘국내 점령’은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따사로운 시선 속에 무럭 무럭 성장하는 ‘괴물 신인’이 되길 바라며.
 
다음 편에서는 영재, 뱀뱀, 유겸까지 나머지 멤버들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볼 예정.
 
“‘괴물 신인’의 등장, 갓세븐을 칭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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