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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오대규-하희라-박상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 돼”…‘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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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여자를 울려’의 오대규와 하희라 박상현이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이 맡은 역을 소개했다.
 
오늘 4월 14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기획 노도철, 프로듀서 김호준, 극복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 새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는 MBC 아나운서 서인의 진행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여자를 울려’의 주역들인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박상현(천둥), 이다인, 한보배, 지일주, 진선규, 인교진, 한종영, 신지운, 한이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여자를 울려’는 전작인 ‘장미빛 연인들’이 인기 속에 종영된 가운데 편성된 작품이라 더욱 누리꾼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김정은과 송창의, 하희라라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해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대규는 “‘여자를 울려’에서 맡은 역할은 세 아들 중 죽은 형을 대신해 장남을 역할을 다하고 있는 둘째 아들 역을 맡았다”며 “마음 속에 사모하는 그녀가 한 집에 같이 살고 있다. 그래도 조강지처와 함께 열심히 사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삶, 사랑을 모습을 그리도록 노력했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을 소개했다.
‘여자를 울려’ 박상현 / MBC
‘여자를 울려’ 박상현 / MBC
 
이어 하희라는 “죽은 큰 형과 결혼은 하지 못 했지만 아이를 가지고 집안의 큰 며느리로 살아가는 아픔이 있는 역을 맡았다”며 “겉으로는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홍란하고의 기싸움에서는 절대 질 수 없는 역할이다. 이태란 씨가 불이라면 나는 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홍란과의 기싸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박상현(천둥)은 “‘여자를 울려’에서 강현서 역을 맡은 천둥, 박상현이다”라며 “현서라는 역은 몸도 마음도 많이 병약한 상태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지만, 그래도 어딘가는 조금 콤플렉스가 있는 그런 어두운 면이 있는 불쌍한 캐릭터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정덕인(김정은 분)이 강진우(송창의 분)를 만나 상처를 치유해 가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실체와 마주해 이를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18일 밤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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