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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우, 성폭행 혐의로 기소… ‘국내 최초 남성모델’ 명칭에 먹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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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도신우, 성폭행 혐의로 기소… ‘국내 최초 남성모델’ 명칭에 먹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도신우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도신우는 한국 최초 남성모델이자 패션 모델계의 대부로 알려져있다. 도신우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패션모델이 됐다. 맞춤 양복점에서 모델로 일하던 그는 이내 프로 모델로 전향, 1969년에 뜻이 맞는 총 7명의 친구들과 ‘왕실모델클럽’을 만들면서 국내 최초의 프로 남성모델 시대를 열게 된다.

도신우 / SBS ‘8시 뉴스’ 화면캡처
도신우 / SBS ‘8시 뉴스’ 화면캡처
 
이후 모델센터 인터내셔널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서면서 부설기관을 통해 전문적인 모델 교육을 실실해 박둘선, 박세련, 정다은 등 한국 슈퍼모델 대회 상위 입상자를 발굴해내기도 했다.
 
앞서 9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도신우 회장을 기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검찰에 의하면 도신우는 지난 2014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 중 회사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A씨에게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는 것이 어떠냐 물으며 양쪽 뺨에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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