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마약혐의, 진중권 ‘힙합 디스전’ 참여 사실 재조명…“국민들 X파”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이센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힙합 디스전’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참여했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진중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랩 배틀? 끝내주네. 난 25년 늦게 태어났어야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2년 전에 장난으로 만든 라임”이라며 과거 자신이 SNS에 게재했던 글을 다시 공개했다.

진중권이 공개한 글은 “진중권은 낭만파 각하는 땅만파, 한나라는 막가파 청와대는 지존파, 박지성은 유럽파 조중동은 구라파, 깡패 하면 태촌파 건달 하면 인촌파, 비비케이 캐고파 까도 까도 양파, 홍준표는 잊고파 안상수가 보고파”, “아이들은 배고파 오세훈을 패고파, 서민들은 울고파 노동자는 죽고파, 너희들만 스파? 국민들은 X파!”라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8일 울서부지검 형사3부(이기선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센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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