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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변호사 연기 위해 ‘너목들’ 다시 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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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의 왕지원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다시 보기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지난해 SBS 문화재단이 실시한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왕지원은 극중 BF로펌의 변호사 조수아역을 맡아 열연하게 될 예정이다.
 
왕지원은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조수아는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만큼은 프로페셔널하고, 사적일때는 장난끼도 다분한 아가씨”라며 “특히 여유롭고 쿨한 감정선을 다스릴 수 있는 모습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박용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특히, 그녀는 극에 캐스팅되자마자 이보영과 윤상현, 이다희가 변호사로 등장해 최고시청률 23%를 기록하며 히트친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시청했음을 털어놨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다시보기로 시청하면서 일상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나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단어들 말투, 사건에 대해 꼼꼼히 챙겨봤다”며 “덕분에 드라마 속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들려준 것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 SBS
 
또한 그녀는 “조수아의 대사가 다소 강하다고 느껴지는데, 공교롭게도 내 전 출연작에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리스트라는 설정때문에 대사에 강한 느낌이 있었다”라며 “대신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로펌 변호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잘 표현해야 할지 고민중인데, 이 때문에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패션으로도 크게 눈길을 끌 왕지원은 “드라마상에서 최대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수아”라며 “제 개인적으로 귀엽기보다는 오피스룩이 어울리는데, 앞으로 어떤 패션으로 변호사 수아를 그려가게 될런지 나 역시도 기대된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이 주인공인 남녀 전세역전 로맨스 코미디 SBS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4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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