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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멘탈 미녀’ 소녀시대(SNSD) 티파니, 주변까지 전염되는 ‘행복 바이러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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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한 소녀시대는 ‘대한민국 걸그룹 톱’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이는 앨범의 성공 여부를 떠나 ‘소녀시대’라는 이름 자체에서 나오는 힘에서부터 시작된다. ‘소녀시대’가 입은 옷, ‘소녀시대’가 착용한 아이템, ‘소녀시대’가 쓰는 화장품 등 네 글자가 가진 힘은 셀럽인 멤버들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소녀시대는 이미 정상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소녀시대를 들여다보면 그 안의 멤버들은 오히려 친근할 만큼 팬들과 대중에게 가까이 있다. 높은 자리를 즐기기 보단 기꺼이 타인과 같은 위치를 자처하는 멤버들 중엔 ‘멘탈 미녀’의 정석, 티파니가 있다.
 
1989년 생 티파니는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결코 많은 나이라고 할 수도 없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숙녀의 전형이라고 하면 될까.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지고 아이돌의 본분을 놓치지 않는 티파니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가히 놀라울 만큼 긍정적이다.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단순히 대한민국 톱 아이돌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따라붙는 칭찬이라면 드러나기 마련. 그러나 티파니는 주변까지 전염되는 행복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2008년 ‘Kissing you’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인기에 불을 붙였다. 당시 티파니는 엠넷 ‘소년소녀 가요백서’ MC를 맡은 바, 방송 내내 미소를 짓는 것에 대해 “티파니 씨는 왜 자꾸 웃나요?”라고 묻자 “Laughing is contagious(웃음은 전염병)”라고 답하며 ‘명언’을 탄생시켰다.
 
티파니의 ‘전염되는 웃음’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상승세를 올리는 2010년 이후에도 이어졌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톱스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이에 티파니와도 촬영 경험이 있는 조세현은 2011년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했을 당시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기와 촬영을 했을 때 아기가 소변 뿐 아니라 큰일도 봤다. 그런데 오히려 ‘소녀시대 앨범 대박나겠어요’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참 성격이 좋다고 느꼈다”며 티파니의 성격을 칭찬했다.
 
또 2013년, ‘엘르 코리아’ 6월 호에 따르면 화보를 촬영한 티파니를 “매순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만인의 활력소’”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어 “소녀시대 티파니와 화보 촬영을 한다고 하자 주변 반응은 한결같았다. ‘정말 성격 좋고 쿨해’, ‘애교 많고 싹싹해’ (...) 정상의 K팝스타인데다가 최근 월드투어까지 마쳤으니 아무래도 까칠하고 새심하지 않을까? 라는 나의 걱정은 완벽한 기우”라는 문구로 보아 촬영장에서의 티파니가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 티파니는 SBS ‘패션왕 코리아’ 촬영에 나섰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 제작진과 출연진이 지치자 티파니는 힘을 내라는 의미의 ‘막춤’을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 미소를 지으며 춤을 추고 있는 티파니의 사진이 ‘패션왕 코리아’ 제작진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티파니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소녀시대 멤버들의 의견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소녀시대 수영은 2013년 ‘쎄씨’ 인터뷰에서 티파니에 대해 “참 드라마틱한 인생을 사는 친구다. 여러 일을 겪다 보면 침울해질 수도 있고 현실주의자가 될 수도 있는데 여전히 영화 속 주인공 같다. 신기하다. 나도 덩달아 도전 의식이 생길 만큼”이라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 써니는 2009년 ‘엘르걸’ 인터뷰를 통해 “티파니의 해맑고 긍정적인 성격을 닮고 싶다. 어떠한 두려움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화 강인함은 정말 본받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티파니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티파니는 2009년 8월, SBS ‘김정은의 초콜릿’ 촬영 당시 멤버 서현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한 방송분에서 뜻밖의 고백을 한다. 티파니는 “저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 방송에서는 처음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를 먼저 떠나셨지만 제게 여덟 명의 자매를 주셨어요. 그래서 엄마께 감사드려요’ 입니다”고 말을 이었다. 결국 울음이 터진 티파니는 멤버들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쏟았다.
 
티파니는 2007년 데뷔를 하기까지 한국에서 3년 이상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문화적, 언어적 장벽이 컸을 티파니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생활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녀시대 티파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금까지 소녀시대 활동을 통해 톱스타뉴스가 바라본 티파니는 지금 정상의 위치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큰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 소녀시대의 노래 속에서 유독 티파니의 목소리가 귀에 감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티파니의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을 이겨내는 건 안타깝게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스타가 감수해야 할 많은 부담을 겪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티파니의 모습은 진정한 ‘멘탈 미녀’라고 할 수 있다. 외모 뿐 아니라 성격까지 아름다운 티파니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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