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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최고의 명작을 대하는 경건한 시간, 4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진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04.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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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갱스터 영화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완벽하게 사라진 장면들을 복원, 251분 감독 확장판으로 4K 리마스터링하여 30년 만에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 부활했다.
 
이 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1920년대 초, 1930년대 그리고 1968년의 세 시기를 오가는 플래시백과 대공황, 금주법, 갱단과 정치 등의 역사적 배경 속,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던 주인공 ‘누들스’와 ‘맥스’의 삶을 여러 단편으로 그린 작품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또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완벽한 연출력과 함께 잔잔한 멜로디와 가슴 벅찬 감동을 자아내는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우정과 배신, 사랑과 이별, 절망과 고독 등을 연기하는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이 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해외와 국내의 언론, 평단 그리고 대중들을 막론하고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이번(4월 9일)에 국내 최초 개봉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사라진 장면들을 삽입하여 251분으로 만든 작품이다.
 
현재 판본은 229분이지만 원래 감독이 원했던 건 250~260분 사이였다고 한다. 229분으로 완성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당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되어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지만, 미국 개봉 당시 감독의 반대에도 불구, 139분으로 편집되어 개봉되었고 그 결과 개봉성적이 좋지 않았음은 물론, 오스카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30년 전인 1985년, 미국에서 개봉된 버전에서 더 편집된 100여분으로 개봉되어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주요 장면 / (주)프레인글로벌

30년이 지난 2015년, 재편집에서 삭제된 부분들 그리고 이전에는 분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이 장면들은 가능한 한 조화로운 방식으로 이번 확장판에 삽입하게 되었고, 복원 작업의 일부는 질을 개선하여 가능한 매끄럽게 영화에 삽입,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엔딩 크레딧 또한 또 하나의 영화장면 같은 영화, 사라진 장면들을 모두 복원하여 새롭게 재탄생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오는 4월 9일 국내 최초 개봉될 예정으로, 진정한 세르지오 레오네 감의 오리지날 판을 감상할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메인 포스터 / (주)프레인글로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메인 포스터 / (주)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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