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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신화(SHINHWA), 여전히 우리는 ‘신화입니다’…‘흔들림 없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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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빅스 레오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돌의 아버지’격인 신화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역 아이돌의 롤모델로 자주 꼽히는 신화는 가요계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1세대 아이돌이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신화는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2월 26일 정규 12집 ‘위(WE)’를 발매한 신화는 타이틀곡 ‘표적’으로 기록 행진을 세운 바 있다. 신화는 ‘표적’을 통해 각종 음악방송에서 10관왕을 달성하며, 컴백 1년 9개월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정규 11집 타이틀 곡 ‘This Love’의 8관왕을 깬 결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뒤흔든 1세대 아이돌답게 17년차 관록을 과시, 그야말로 ‘신화 파워’를 입증한 것.

신화 / 신컴 엔터테인먼트
신화 / 신컴 엔터테인먼트

지난 1998년 1집 ‘해결사’로 야심차게 데뷔한 신화는 단 한 명의 멤버 교체도 없이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5 SHINHWA 17TH ANNIVERSARY CONCERT-WE’를 개최한 신화는 전회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해 내기도 했다. 실제 기자가 해당 현장 취재를 갔을 때 다른 아이돌 그룹에서 느껴보지 못한 전율을 신화 콘서트를 통해 느껴볼 만큼 신화와 팬들의 화합은 대단했다.

그렇다고 신화가 위기 하나 없었던 그룹은 또 아니다. 첫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후 이적 소식을 세상 밖으로 처음 전했을 때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굿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굿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을 가진 준 미디어(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의 상표권 재계약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화의 해체설이 돌기도 했다. 해체설이 돌자 팬들은 불안에 떨었고, 다행히도 신화는 독자적으로 ‘신컴엔터테인먼트(구 신화컴퍼니)를 설립해 팬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신화 / 신컴 엔터테인먼트
신화 / 신컴 엔터테인먼트

여전히 신화는 상표권을 가져오지 못해 앨범 표지에 ‘신화’라는 이름을 명시할 수 없지만, 신화가 팬들의 곁을 지키듯이 신화창조(팬클럽 이름)는 신화가 가는 길을 동행하듯 따라 걷고 있다. 내년이면 18주년인 신화는 변함없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리더 에릭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대상 받았을 때가 아닌 지금”이라고 밝혔다. 에릭은 “군 복무로 활동 휴식기를 가졌었던 4년 동안 헤어졌다 다시 뭉친 그 순간이 어떻게 보면 지금 제일 중요한 순간이라고 느껴졌다. 그때가 신화로서의 가장 큰 해체 위기 일 수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에릭은 “몸이 떨어져 있으니 서로 연락도 안 하고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까딱하면 해체 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팬들에게 약속했던 것처럼 다시 모이자고 이야기 했고, 서로 대화를 하고 뭉치게 되었다. ‘비너스’로 생각보다 성공적인 복귀를 했고 다시 궤도에 왔다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느꼈다”고 말하며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에릭의 진정성이 묻어지는 말에서조차 느껴지는 팬 사랑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데 충분했다.

이제는 데뷔 17년차. 파릇파릇한 신인 그룹이 보기에는 머나먼 존재일 신화는 사실 아직도 갈 길이 조금 남아 있지 않았을까. 가요계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화는 팬들을 위해서, 또 자신의 꿈을 위해 더 전진하고 역사의 신화를 새로 창조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그 누구도 신화의 자리를 대신할 수도, 똑같이 흉내 낼 수 없기에 톱스타뉴스는 신화의 오랜 우정을 열렬히 응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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