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지난 26일 목요일 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 연출 유현기, 한상우)’ 10회 방송에서 배우 김혜은이 채시라와의 의리를 온 몸을 던져 표현해 화제가 됐다.
극 중 어린 시절부터 현숙과 죽마고우인 ‘의리’ 종미(김혜은 분)는 현숙(채시라 분)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친구로 어제 방송에서도 역시 의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종미와 현숙은 세계적인 유명작가 윌리엄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에 이문학(손창민 분) 대표의 초대로 참석하게 되었다.
강연 도중 현숙이 과거 학창시절 나말년(서이숙 분) 선생으로 인해 왕따를 당한 경험을 이야기 하자 나말년 선생을 지지하는 제자들이 흥분하며 열을 올리게 되고 결국 현숙과 종미는 나말년 선생의 제자들과 다투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숙의 학창시절 선생으로서 왕따를 직접 조장하고 방조한 나말년 선생을 향해 “왕따를 조장한 선생님이 이 분이다. 이 분을 취재하라” 는 말로 일침을 놓으며 사람들을 당황케 했고 제자들과의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결국 나말년이 쓰러지는 척하며 일단락 되었다.
그 동안 남자의 의리를 보여주는 드라마는 많았으나 여자의 의리를 표현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채시라가 여자 ‘김보성’ 으로 둔갑, 남자 못지않게 뜨거운 의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27 09: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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