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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송중기, 그의 전역이 기다려지는 이유… ‘진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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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송중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라는 드라마로 유명하다. 문채원과의 이색적인 케미와 착한 남자인 것 같지만 누구보다 나쁜 남자를 연기한 송중기의 연기력 또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이후로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까지 마친 후 돌연 군대에 간다. 2013년 8월 27일 입대한 송중기는 이제 전역을 약 두 달 앞두고 있다. 전역을 앞둔 배우 송중기의 앞으로의 연기 필모그래피가 기대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배우 송중기라는 이름을 만들어 준 작품부터 아주 작고 소소한 그의 필모그래피까지.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자.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배우’ 송중기가 아닌 ‘얼짱’ 송중기…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과거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됐던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MC를 맡아 진행한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이 프로그램은 얼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찾아 완전 아롱사태를 만들어 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송중기, 블락비 안재효,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보이프렌드 김동현 등 다양한 연예인이 배출됐다고 전해진다. 그 중 송중기는 당시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완벽한 스펙까지 더해져 인기를 얻었다.
 
송중기는 이 프로그램 촬영 당시 스물 셋의 나이로 풋풋한 외모와 뽀송뽀송하고 하얀 아기 피부로 주목 받았다. 또한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완벽한 스펙까지. 그야말로 ‘완벽남’이라고 할 수 있었다.
 
과거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한 송중기는 냄새 나는 음식을 먹고 이상한 말을 하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숨을 못 쉬겠다고 하자 인공호흡을 해 준다. 멘탈까지 완벽한 그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송중기’라는 이름을 알려준 드라마… ‘트리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얼짱’ 송중기가 ‘배우’ 송중기가 되기까지 그는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다. 얼짱이라는 타이틀을 벗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려보이는 외모를 통해 ‘아역’을 선택했다.
 
‘아역’으로 이름을 가장 많이 알린 드라마는 역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였다. 당시 아역으로 송중기, 남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해 모두 스타덤에 올랐다. 뛰어난 연기력과 출중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
 
당시 송중기는 주인공인 한지완(남지현 분)의 오빠인 한지용 역을 맡아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비록 짧은 분량이라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 ‘송중기’를 알리기 시작한다.
 
MBC 드라마 ‘트리플’ 또한 송중기를 알리는 것에 일조한다. 송중기는 당시 지풍호 역을 맡아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이 아닌 시크하고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기도.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배우’ 송중기를 완성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당시 남장 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이야기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 중 송중기는 구용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연기에 입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JYJ 박유천과 배우 박민영, 유아인까지.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는 컸었다. 원작인 소설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싱크로율’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
 
하지만 송중기를 이를 단숨에 잠재울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여색제왕’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외모로 여자를 홀리고 다니는 한편, 진지할 땐 한없이 진지해 멋있기까지 하다. 이러한 그에게 여성팬들은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송중기의 연기력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폭발한다. 당시 송중기는 젊은 이도 역을 맡아 한석규의 아역을 연기하게 된다. 자칫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 감정선들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송중기는 알맞게 조절해 표출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시청자들은 아낌 없는 ‘박수’와 ‘호평’을 보냈다.
송중기-박보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박보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송중기의 ‘끝판왕’…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늑대소년’
 
배우 송중기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드라마와 영화가 있다. 바로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이다. 두 드라마와 영화는 흥행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송중기라는 배우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주로 어린 역할과 아역을 맡아 하던 송중기가 ‘성인 연기자’로 로맨스물에 도전장을 던졌다.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송중기는 진정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는 무엇인가, 확실하게 보여줬다.
 
문채원과의 케미 또한 엄청났다. 두 배우는 절제하고 자제하는 감정 표현과 죽일듯한 분노 표현까지 다양한 감정을 소화했다. 실제 드라마 방송 당시 연장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니, 그 인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후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으로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린다. 송중기의 ‘늑대소년’은 송중기의 연기가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느끼게 해 준다. 송중기는 늑대처럼 자란 소년을 연기하며 실제 개, 늑대를 보고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중기의 그런 연기 열정은 영화에 그대로 반영됐다.
 
‘늑대소년’은 상영 당시 여성팬들의 열혈 지지를 받으며 OST 차트를 석권하고 600백을 넘어가는 흥행 기록을 세운다. 늑대로 완벽하게 변신한 ‘송중기’와 그런 송중기와의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박보영’까지. 배우 송중기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송중기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금까지 제대를 앞둔 배우 송중기의 필모그래피를 훑어 봤다. 이제 제대를 약 두 달 앞둔 송중기의 향후 연기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완벽한 연기와 연기력의 향상, 이제 군대를 다녀온 그는 얼마나 더 많은 경험과 감정을 연기에 쏟아낼까 기대가 된다.
 
기자는 송중기의 제대 후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고 있으며 팬들 또한 변치 않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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