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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유승민 아내, “짠돌이 남편 화장실 물 내리면 폭풍 질타 이어져”…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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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25일(오늘) 방송되는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에서는 ‘우주 최강 짠돌이’라 불리는 남편과 사는 결혼 7년 차 아내의 고민 사연을 전한다. 아내는 “결혼 후 남편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본 건 단 두 차례 뿐이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한겨울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맞추는 남편 때문에 숨 막히는 삶을 살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 ‘회초리’ 멘토 군단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탤런트 유승민(42)과 그의 아내 손은혜(38) 씨. 유승민의 아내는 “결혼 후 늘 남편이 화장품 샘플을 가져다 줘서 정품 화장품을 사본 적이 없다. 또 최근에 아버지 생신이라 ‘선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지갑에서 1만 원짜리 문화상품권 4장을 꺼내주더라"며 짠돌이 남편의 일상을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화장실을 쓰고 난 후, 그냥 물을 내리고 나오면 남편의 폭풍 질타가 이어진다. 남편은 가족이 변기 물을 모아서 한 번에 내리길 원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만들었다. 또 “남편은 결혼 전 프러포즈에서도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의 지인 중에 라디오DJ가 있어 남편이 ‘지금 웨딩 촬영을 하고 있으니까 축하 멘트 좀 방송해줘’라며 연락을 했고 때마침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의 사연이 흘러나왔다. 
‘회초리’ 유승민-손은혜 부부 / MBN ‘회초리’
‘회초리’ 유승민-손은혜 부부 / MBN ‘회초리’
 
그때는 나보다 남편이 더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 웨딩 촬영장에 소품으로 준비돼 있던 조화를 들고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해 주위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해 친정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친정에서는 남편의 태도가 다르다. 집에서는 보일러도 안틀고 물 한 방울도 아껴 쓰던 남편이 친정에서 절약하는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가 없다”고 낱낱이 폭로해 남편 유승민을 당황케 했다
 
또 방송에서는 ‘짠돌이 남편’ 유승민의 나름 이유 있는 절약법도 공개된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직업이다. 당장 일이 없으면 말 그대로 백수다. 그 동안 벌어왔던 것을 일이 없을 때 계속 지출하다 보면 심리적 압박감이 있어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어쩔 수 없이 아껴왔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터에 철이 빨리 들었다. 부모님의 절약 정신을 배워 ‘아낄 수 있을 때는 아끼고 쓸 땐 과감하게 베풀자’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매달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고 아내와 아이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있는 여유로운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회초리’ 오늘 방송에서는 짠돌이 남편 사연 외에 벼랑 끝에 선 가족에게 벌어진 절망적 사건의 결말과 결혼에 목매지 않는 40대 골드미스의 사연도 해결해본다. 방송은 오늘 25일 수요일 밤 11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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