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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남우현, 두 보컬의 ‘극과 극’ 매력… ‘쿨 VS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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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최고의 ‘칼군무’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 인피니트(INFINITE)에는 서로 다른 극과 극 매력을 지닌 두 보컬이 존재한다. 바로 리더 김성규와 메인보컬 남우현.
 
요즘 이 두 보컬들 사이에 특별한 ‘차이점’을 비교한 글이 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김성규의 째지는 듯한 목소리의 시원한 보컬과 남우현의 통이 큰 목소리의 따뜻한 보이스. 이런 두 보컬의 극과 극 매력 속으로 지금 함께 들어가 보자.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팬들의 다양한 반응과 대중의 시선, 기자의 시선을 바탕으로 다소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을 수 있다.
 
‘숨 좀 쉬자’ 속 두 보컬… 느낌이 다른 ‘떠나줘’
 
인피니트의 가장 최근 앨범인 ‘Be Back’의 수록곡 ‘숨 좀 쉬자’에서는 김성규와 남우현의 느낌이 다른 보컬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파트가 존재한다. 집착하는 여자에게 제발 이제 나에게 신경을 꺼 달라는 내용의 가사는 두 보컬의 차이점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제발 알아도 모른 척
보고도 못 본 척
나에게서 신경 꺼줘 (성규)
 
제발 못해도 하는 척
혼자 잘하는 척
너 어느 정도는
나에게서 떨어져줘 (우현)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여기서 성규는 노래할 때 애절함보다 쿨함이 느껴지는 보컬이다. 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야, 너 좀 꺼져라”라는 느낌.
 
우현은 그 반대다. 꺼져 달라고 말하면서도 애절하게 부탁하는 느낌이 강한 보컬을 보여준다. “제발 꺼져줘ㅠㅠ”이런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애절한 ‘그리움이 닿는 곳에’… 서로 다른 ‘눈물의 표현’
 
인피니트의 ‘New Challenge’ 앨범의 수록곡 ‘그리움이 닿는 곳에’는 애절함이 듬뿍 느껴지는 보컬들의 탁월한 감정 표현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곳이다. 인기에 힘입어 무대 위에서 선보이기도. 떠난 여자가 그리워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에 그 여자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르는 이 곳에서 남우현과 김성규는 서로 다른 눈물의 표현을 보여준다.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어쩌면
너도
어쩌면
나와 같은 바램들로
그리워할까 (성규)
 
애써도
애써도
되살아나는 너의
흔적에 난 두려워 (우현)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김성규의 목소리는 일명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목소리’로 유명하다. 시원한 콜라나 사이다로 비유되는 성규의 목소리는 앙칼진 톤에도 불구하고 따스하게 마음을 감싸안는다.
 
우현의 목소리는 ‘그대로 눈을 감게 되는 목소리’라고 불리며 밤에 듣기에 안성맞춤인 보컬로 평가 받는다. 따뜻한 녹차나 우유라는 비유를 받는 남우현은 여성팬들이 좋아하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자랑한다.
 
떠난 그녀를 붙잡는 ‘추격자’… ‘과격 VS 애원’
 
‘INFINITIZE’라는 인피니트 앨범의 타이틀 곡인 ‘추격자’. 이 노래에서는 두 보컬의 ‘여자를 잡는 목소리’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다른 애절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던 곡인만큼, 두 보컬의 감정 표현 또한 차이를 보였다.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미안해 girl  절대
너란 끈을 놓진 않을래
내가 니 맘 돌릴꺼니 괜찮아
가슴 쥐 뜯겨도 별거 아니야 (성규)
 
잠시야 아파도
결국엔 웃으리 난
그녀를 지켜라 날 잊지 못하게
내 님이 계신 곳 끝까지 가련다 (우현)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성규는 ‘머리끄댕이 잡는 목소리’라고 불린다. 혹은 ‘널 위해 죽여 줄게’라고 말하는 듯한 목소리. 다소 과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심이 담긴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내 여자가 나를 떠난다면 누구나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우현은 성규와는 다른 타입이다. ‘바짓가랑이 잡는 목소리’라고 불리는 우현의 목소리는 성규보다 좀 더 애절함이 묻어난다. 죽어도 그 여자를 잊지 못한다고 말하는 우현은 ‘널 위해 죽어 줄게’라는 성규와 획 하나 차이지만 아주 큰 감정선의 차이를 보이는 보컬이다. 모두 같은 공감대를 만드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인피니트 김성규와 남우현의 서로 다른 보컬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물론 어디까지나 팬들과 기자의 생각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보컬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모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일 것이다.
 
앞으로 인피니트의 활동과 더불어 두 보컬의 가파른 성장세 또한 기대가 되며 열렬히 응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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