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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빅스(VIXX) 레오-켄, 자석의 S극과 N극 연상케 하는 ‘개와 고양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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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내 메인보컬을 차지하고 있는 레오와 켄은 자석의 S극과 N극처럼 상극이다. 마치 고양이와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이 두 사람은 팬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며 가끔은 큰 박장대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일단 두 사람의 프로필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엔과 함께 맏형 라인인 레오는 1990년생 11월 10일 생으로 그룹 내 ‘핫바디’를 맡고 있다. 그는 무려 183cm이라는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태평양 같은 어깨로 수많은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빅스 레오-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 레오-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다음으로 켄은 1992년생 4월 6일 생으로 레오와 함께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레오보다는 3cm 작은 180cm의 키를 가지고 있다. 상큼 발랄한 ‘오또카지 송’을 만든 켄은 무엇보다 그룹 내 ‘귀염둥이’를 일등으로 자처하고 있다.

상극이지만 상극 같지 않은 상극인 두 사람. 레오의 뜻밖의 귀여운 면모는 켄과의 시너지를 통해 배로 발산되기도 한다.

#이제는 레오가 하찮은 형이 되어버린 걸까요? 하극상 오또카지?

데뷔 초만 해도 레오를 어려워하던 켄은 현재 누구보다 그를 죽기 살기로 놀려 먹고 있다. 리얼리티를 비롯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빅스 TV’에 따르면 켄은 형인 레오를 들었다 놓았다를 시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리얼리티 ‘빅스의 어느 멋진 날’에서 켄은 멤버들과 탁구 게임을 하던 도중 “얘(켄)랑 못하겠어”라는 레오의 말에 “얘랑 못하겠어가 아니라 내가 형이랑 못하겠어!”라며 크게 버럭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켄은 “홍빈이랑 할 때는 맨날 이겼는데”라고 덧붙이며 계속 패하는 레오를 향해 연달아 불만을 표출하기도. 고주파를 넘나드는 켄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자지러졌고, 레오는 민망한 듯 멋쩍게 웃음만 지었다.
빅스 / 젤리피쉬 ENT
빅스 / 젤리피쉬 ENT

또한 ‘빅스TV’에서 멤버들끼리 프라이팬놀이 게임을 하다가 레오가 자신이 맞을 차례에서 교묘하게 빠져 나가려고 하자, 켄은 “뭔 소리예요? 맞아야지!”라고 맞받아치기도.

켄의 하극상은 ‘플랜V 다이어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기를 굽는 레오에게 “복학생! 밥은 없나, 밥?”이라는 발언으로 그를 발끈하게 만드는 켄은 연신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빅스 / ‘플랜V다이어리’ 영상 캡쳐
빅스 / ‘플랜V다이어리’ 영상 캡쳐

물론 레오가 계속 당하는 것만은 아니다. 비록 솜방망이 주먹이지만 켄의 머리를 ‘콩’하고 때리는 것으로 응징을 하기도 한다. 이에 켄은 형에게 기꺼이 맞아주며 앓는 효과음을 더해준다.

이때 두 사람의 매력에 한꺼번에 빠질 수 있는 ‘뜻밖의 시너지’가 발산되는데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 개와 고양이의 관계? 알고 보면 이렇게 훈훈할 수가.

지나치게 말이 없는 형 레오는 지나치게 말이 많은 켄을 이해하지 못한다. 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또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궁금하다던 레오는 지금도 여전히 켄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빅스 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 켄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누나가 세 명이나 있는 레오는 애교는커녕 말수도 적은 편이다. 오죽하면 세 누나들이 레오에게 어릴 적으로 돌릴 수 있다면 영혼을 팔겠다고 했을까. 반면 위로 형이 두 명이나 있는 켄은 본인이 말한 대로 귀염둥이 또 사랑둥이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애교가 넘쳐흐른다.

애교를 곧 잘하는 켄과 시키면 “한 번만 봐주세요”라는 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레오의 모습은 참 상극이다. 상극이면서도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매력적이기도 하다.
빅스 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빅스 레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특히 켄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면서도 아무도 먹지 않으려 하는 켄의 요리를 맛있다며 먹어주는 레오의 모습은 다소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반전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알고 보면 훈훈한 면이 많은 편이다.

켄은 레오와의 야구 내기에서 일부러 져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오 순서에서 잘한다며 감탄을 하던 켄은 자신의 차례에서 카메라가 멀어지자 날아오는 공을 백발백중으로 맞추며 ‘일부러 져 준 거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도 한다.

더불어 앞서 말했듯이 켄의 꿀밤을 때리는 레오와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맞아주는 켄의 모습은 그야말로 ‘명콤비’일 수가 없다.
빅스 / 젤리피쉬 ENT
빅스 / 젤리피쉬 ENT

이렇게 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다. 상극이면서도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맞춰주는 두 사람의 배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기 때문.

이처럼 앞으로도 톱스타뉴스는 메인보컬이면서도 목소리마저 상극인 이 두 사람의 훈훈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라는 바다. 이는 모든 팬들도 바라는 소망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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