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정규 2집 ‘Chasing Yesterday’ 정식 발매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노엘 갤러거, 정규 2집 ‘Chasing Yesterday’ 정식 발매… ‘버릴 게 없는 수록곡’
 
오아시스(Oasis) 리더 출신 노엘 갤러거의 솔로 프로젝트 노엘 갤러거’s 하이 플라잉 버드의 정규 2집  ‘Chasing Yesterday’가 국내 정식 발매된다.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스'로 통하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오아시스는 7장의 정규 앨범을 모두 UK차트 1위에 올린 영국의 국민 밴드로 국내에도 많은 열혈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노엘 갤러거와 동생 리암 갤러거 형제의 오랜 불화로 해체했다.
 
이후 노엘 갤러거는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드’를 결성하고 2011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매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식을 치렀다.
 
이번에 4년만에 발매되는 노엘 갤러거’s 하이 플라잉 버드의 새 앨범 ‘Chasing Yesterday’은 노엘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은 첫 앨범으로 전작보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담았다.
 
지난 해 10월, 페이스북 Q&A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새 앨범 ‘Chasing Yesterday’의 발매소식과 투어 일정을 발표한 노엘은 레트로 스타일은 로큰롤인 첫 싱글 ‘In The Heat Of The Moment’을 공개해 큰 호평을 얻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싱글 ‘Ballad Of The Mighty I’는 The Smiths의 천재 기타리스트 조니 마 (Johnny Marr)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조니 마의 연주에 대해 노엘 갤러거는 '그가 믿을 수 없는 경지에 오른 연주를 들려줬으며, 곡에 담긴 폭발적인 에너지는 ‘Ballad Of The Mighty I’가 내가 지금까지 썼던 최고의 노래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노엘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라고 밝힌 오프닝 트랙 ‘Riverman’, 오아시스 시절을 연상케 하는 ‘Lock All The Doors’, 힘찬 멜로디를 지닌 ‘While The Song Remains The Same’ 등 총 10곡이 수록되었다.
 
3월 19일 국내 제작반으로 발매되는 2CD 디럭스 버전에는 선 공개되었던 ‘In The Heat Of The Moment’, ‘Ballad Of The Mighty I’ 두 싱글의 B사이드 곡들과 ‘In The Heat Of The Moment’의 리믹스 버전 등 4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로 수록된다.
 
한편 노엘 갤러거는 ‘Chasing Yesterday’ 발매 기념으로 3월 3일 영국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 3일, 4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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