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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엑소(EXO) 디오, 여성 시청자 눈물샘 자극하는…‘안녕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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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돌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안방극장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엑소(EXO) 디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디오는 엑소 팬 덤을 비롯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8일 ‘MAMA EXO-K The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한 엑소(EXO)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답게 훌륭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다소 매니악한 노래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후 발매한 앨범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TOP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그룹 내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디오는 과연 연기도 그럴 듯했다. 지난 2014년 7월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첫 연기에 도전한 디오는 거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번 아이돌 연기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연기는 그를 칭찬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했다.

극중 장재열(조인성)이 만들어낸 어린 시절의 모습을 연기한 디오는 한강우 그 자체였다. 특히 그의 귀엽고 동글동글한 외모와 작은 체구는 ‘보호본능’을 일으키기 일쑤였다. 의붓아버지의 폭력으로 늘 상처를 달고 있던 강우의 모습은 가슴이 미어질 만큼 아팠다. 마치 디오가 실제하는 한강우인 것처럼 한동안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로 넘쳐났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그저 장재열의 열혈 팬인 줄로만 알았던 조그만 남학생이 장재열의 또 다른 자아일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 덤덤하면서도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디오의 감정 연기는 훌륭했다. 우는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는 입 꼬리는 먹먹함을 선사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던 디오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그만 내던져도 될 만큼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기자는 대중들의 우려와 팬들의 응원 속에서 큰 용기를 낸 디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다. 회가 거듭될수록 섬세하고 더욱 풍부해진 디오의 감정 연기는 ‘루게릭 병’ 증상을 보이는 장면에서는 더 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눈물을 자아내기도 하던 디오는 그렇게 첫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디오는 이후 개봉된 영화 ‘카트’에서도 본인의 방식대로 완벽하게 ‘태영’ 역을 소화해냈다. 극중 고등학생으로 분한 디오는 영화에 담겨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더욱 현실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해당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문정희는 디오를 ‘연기돌’이라고 못을 박았을 정도. 문정희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도경수(디오)가 ‘카트’를 매우 반짝반짝 빛나게 근사하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이와 더불어 평론가 허지웅은 ‘괜찮아, 사랑이야’를 언급하며 “나는 처음에 디오 씨가 아이돌인 줄 몰랐다. 조인성 씨와 달리면서 웃다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말로 표현해서 쉽지, 정말 연기하기 어려운 장면인데 잘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먹고 자라는 디오는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생각된다.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디오와 안방극장·스크린에서 반짝이는 도경수의 행보는 기자 역시 무척 기대되는 바다.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이 디오가 선택하는 작품과 음악 활동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안녕! 배우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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