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엑소(EXO) 찬열-블락비(Block B) 지코-샤이니(SHINee) 키, 패션마저 완벽한 ‘완소男’… ‘그들의 사복 패션’ ②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돌들의 패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자신들이 직접 사서 입는 사복부터 무대 위에서 입는 무대 의상까지.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돌 패션의 무한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여자 아이돌 사복 패션에서 다뤄졌던 에프엑스 크리스탈, 피프틴앤드 백예린, 나인뮤지스 현아에 이어 남자 아이돌들의 사복 패션을 살펴 보겠다. 그 주인공은 엑소 찬열, 블락비 지코, 샤이니 키이다.

지금부터 소개되는 아이돌 ‘사복 패션’ 종결자 남자 아이돌들은 기자의 주관이 다소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엑소(EXO) 찬열-블락비(Block B) 지코-샤이니(SHINee) 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① 엑소(EXO) 찬열, 입증된 ‘공항 패션’ 종결자… ‘큰 키 활용법’

남자 아이돌 사복 패션의 첫 주자, 바로 엑소의 찬열이다. 10명이라는 많은 멤버들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엑소 찬열의 사복 패션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남친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찬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되는 일상 사진 뿐만 아니라 ‘공항 패션’ 종결자로 유명하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아이돌 공항 패션’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뜬다는 엑소 찬열. 그의 사복 패션은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일까?

그럼 지금부터 찬열의 공항 패션을 샅샅히 살펴보자. 찬열의 공항 패션 중 절대 빠질 수 없다는 ‘무스탕 패션’이다. 톱스타뉴스의 포토뱅크를 통해 확인되는 찬열의 완벽한 ‘무스탕 패션’은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터틀넥 니트에 무스탕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공항 패션을 만들어 낸 찬열. 그의 큰 키에는 블랙 스키니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으며 선글라스까지 완벽히 매치한 찬열의 센스는 박수를 불러왔다. 찬열이 입은 무스탕은 당시 ‘찬열 공항 무스탕’이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다음 공항 패션은 조금은 가벼워진 그의 봄, 가을 패션이다. 먼저 위의 사진은 심플한 체크 자켓에 블랙 티셔치를 매치해 찬열만의 심플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선글라스를 쓰고 메탈 시계를 착용해 지적인 느낌까지 더해지자, 그의 완벽한 공항 패션이 탄생했다.

찬열은 공항 패션에서 선글라스를 절대 잊지 않는다. 연예인들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선글라스는 시크함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단정한 멋을 주기도 한다.

위의 사진 속 찬열은 그레이 컬러에 독특한 무늬가 있는 맨투맨, 그리고 그 안에는 체크 셔츠를 선택해 매치했다. 진정한 ‘남친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맨투맨-스키니를 선택한 찬열의 선택은 100점 만점에 100점.

② 블락비(Block B) 지코, 음악적 재능만 있는 줄 알았지? ‘패션王’

다음 주자는 이미 TV 프로그램 ‘패션왕’으로 그 재능을 인정 받은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 지코이다. 지코는 음악적 재능 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 또한 뛰어나 ‘남친룩’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지코의 패션 센스는 평소 지코의 SNS를 통해 공개되는 그의 사복 패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코는 ‘남친짤’이라고 불리는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그 패션 센스가 유명한 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의 사복 패션을 살펴 보도록 하자.

지코는 SBS ‘패션왕코리아2’를 통해 어릴 적 옷 때문에 형과 자주 싸웠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옷에 대한 애정이 투터운 편이다. 지코는 당시 방송에서 “어렸을 때 형이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가서 많이 싸웠다. 못 입고 가게 옷장 문을 잠근 적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지코의 패션은 여행지에서 더욱 빛이 난다. 지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주 자신의 ‘전신 사진’을 공개한다. 위의 사진 속 지코는 깜끔한 니트에 화이트 셔츠, 비니를 매치에 캐주얼 남친룩을 완성했다.

또한 살짝 접어 올린 바지와 발목을 넘어 한참 올라오는 삭스에 옥스퍼드화까지 완벽하게 매치한 지코. 그의 패션 센스는 이 한 장만 보고도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비 오는 날 지코의 패션은 어떨까? 꾸러기 같은 모습을 한 지코는 ‘깔끔한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파란색 우산 아래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코는 스냅백을 뒤로 쓰고 네이비 가디건과 화이트 셔츠를 선택해 매치했다. 누군가 말하기도 했다. ‘패션의 완성은 양말’이라고. 지코는 양말 선택 센스가 누구보다 뛰어나다.

‘지코’라는 사람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카리스마’와 ‘시크함’이다. 그런 지코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일상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위의 사진 속 지코는 묘한 소년다움을 가지고 있다.

온통 ‘올블랙’으로 맞춘 그의 스타일은 블랙 목폴라에 블락 코트, 블랙 팬츠까지 완벽하게 블랙으로 맞췄다. 신발까지 블랙으로 맞춘 지코는 핑크색 비니를 선택해 매치했다. 여기서 보이는 그의 패션 센스는 감탄을 자아낸다.

③ 샤이니(SHINee) 키, 자타공인 ‘연예계 공식 패션男’… ‘개성파’

샤이니 키는 자타공인 패션남으로 통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음을 이미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개했다. 샤이니 키는 평소에도 자신의 패션 감각을 한껏 드러내는 의상을 스스로 찾아 입고 다닌다.

샤이니 키의 패션 센스는 음악 방송 출근길이나 그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의 패션은 솔직히 ‘남친짤’이라기보단 ‘멋있는 옷’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그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지나가는 일반인이 입으면 웃길 패션도 키가 입으면 ‘멋있다’ 라는 말이 나올 느낌이 풍기기도 한다.

키의 사복 패션은 그의 SNS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위의 사진 속 키는 어떤 일반인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레드 롱코트를 걸치고 있다. 모델이나 입을법한 코트를 키는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알려진 프로필에 의하면 샤이니 키는 177cm라는 키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패션 속에는 훨씬 더 커 보일 수 있는 비율을 가지고 있다.

이 사진 속 키는 레드 코트에 블랙 티셔츠, 9부 블랙 팬츠를 선택해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까지 놓치지 않았다. 키의 사진 속에는 꼭 등장한다는 키만의 클러치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느낌마저 풍기고 있다.

키의 패션은 음악 방송 출근길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키는 뮤직뱅크 출근길 당시 톱스타뉴스가 찍었던 사진을 통해 완벽한 패션 센스가 돋보임을 알 수 있다. 사진 속 키는 블랙 무스탕만으로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당시 이 사진은 키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던 사진이다. 선글라스에 블랙 무스탕, 블랙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키는 패션 모델 같은 느낌을 풍기기도 한다.

키는 독특한 아방가르드 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SNS를 통해 공개된 위의 사진은 독특한 실루엣의 팬츠가 눈에 들어온다. 슬림한 스타일의 상의와 달리 풍성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팬츠. 이런 패션으로 보았을 때 키는 정말 패션을 사랑하는 이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