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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엑소(EXO) 수호-디오-카이, ‘족보 브레이커’의 중심에 서다…‘난감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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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엑소(EXO) 수호-디오-카이, ‘족보 브레이커’의 중심에 서다…‘난감함의 끝’
 
무려 열 명에 육박하는 인원의 아이돌 그룹 엑소는 그 나이대 또한 다양하다. 90년 생인 시우민부터 94년 생 막내 세훈까지, 누나들의 여러가지 취향을 반영하기라도 한 것처럼 폭 넓게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다양한 나이대 분포에 애매한 상황을 만드는 멤버들이 있다. ‘족보 브레이커’의 이유가 되는 ‘빠른년생’ 제도를 사용한 디오-카이와 초등학교 조기 입학을 한 수호다.
 
엑소의 최연장자는 90년 생 시우민. 하지만 91년 5월 생의 리더 수호는 7살에 초등학교에 조기입학을 했고, 90년 생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됐다. 결국 91년 생과 90년 생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또 수호는 90년 4월 생인 샤이니 종현과도 친구를 맺게 되는데, 같은 샤이니 멤버인 민호-키는 수호와 같은 91년 생이면서 종현과는 형동생 사이다. 이에 90년 생 종현과 91년 생 수호는 친구지만 90년 생 종현과 91년 생 민호-키는 형동생 사이라는 애매한 위치를 갖게 됐다.
 
하지만 수호는 양호한 편이다. 애초에 이와 같은 난감한 상황에 대비해 수호는 일찌감치 모든 91년 생과는 형동생 사이로, 90년 생과는 동갑처럼 지내는 스마트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91년 생 동료들이 수호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에도 크게 문제는 벌어지지 않는다.
엑소 카이-타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카이-타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그러나 수호에 이어 또 ‘족보 브레이커’로 나선 멤버가 있다. 엑소 디오는 93년 1월 생으로, ‘빠른년생’ 제도를 따라 92년 생인 찬열-백현-첸과 친구가 된다. 네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지만 트러블의 시작은 타국에서 온 멤버 타오. 타오는 93년 5월 생으로, 같은 93년 생 디오와 말을 놓게 된 것. 수호-샤이니 종현과는 달리 한 팀에서 지내야 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다소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94년 생 엑소 카이는 93년 생 샤이니 태민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그룹 빅스의 93년 생 래퍼 라비와도 친한 사이로 카이의 ‘빠른’ 94년 생은 빼도 박도 못하는 상태.
 
이 탓에 엑소의 막내, 정직한 94년 생 세훈의 위치가 어려워졌다. 세훈이 타국에서 온 탓에 형동생 문화에 어색한 타오와 말을 놓아버린 게 시작이었다. 결국 세훈-타오-디오-백현(92라인) 순서로 ‘친구’가 되면서 호칭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엑소 수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수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족보 브레이커’의 핵심인 수호-디오-카이에 혼란스러운 건 정작 본인들이 아닌 팬들이다. 심지어 ‘막내라인’인 카이-세훈의 호칭은 팬들 사이의 궁금증 중 하나로 자리하기도 했다.
 
엑소는 엠넷 ‘엑소의 쇼타임’, ‘뜨거운 순간 엑소’, ‘EXO 902014’ 등 다양한 리얼리티에 출연한 바 있지만 리얼리티 속에서 세훈은 카이를 부른 적이 없으며 가끔 부를 때는 “김카이”와 같은 애매한 호칭을 사용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두 사람 사이의 호칭이 형인지, 반말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해결사로 나선 찬열은 2014년 12월 진행된 팬들과의 채팅에서 “세훈이가 종인(카이)한테 반말해요?”라는 질문에 “형이라고 부릅니다”라고 정리하기도 했다.
 
엑소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디오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멤버들 사이의 호칭 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큰 문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족보 브레이커’의 핵심 인물만 모인 자리의 모습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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