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집짓기면 집짓기! 사냥이면 사냥! 불 피우기면 불 피우기!
무궁무진한 생존 능력을 가진 정글의 만능 족장 김병만이 이번엔 예술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정글의 낭만 조각가로 변신했다.
대왕 갑오징어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모두 잠들 준비에 한창인 그 때, 정글에 정체불명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김병만의 전기드릴 소리였다.
‘조각’이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긴 김병만은 사냥했던 대왕 갑오징어의 단단하고 커다란 뼈에 동고동락하는 프렌즈 병만족을 생각하며‘friends' 라는 문구를 새겨 넣기 시작했다.
김병만의 거침없는 조각솜씨를 지켜보던 윤세아는 자신의 목침에도 문구를 새겨달라고 요청했고, 김병만은 목침에 그 자리에서‘허기에 취하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목침을 완성시켰다는데..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7 12: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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