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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이이경, 맛깔나는 연기로 ‘안방극장’ 장악…‘몰입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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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6%대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의 이이경이 맛깔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극 중 이이경이 열연하고 있는 허윤서 역은 행랑채 최고의 인기녀 전소민(단지 역)의 첫 정(情)이자 병판댁의 철부지 장남으로 과거에 급제하지도 못한 채 오직 여자만 밝히는 집안의 애물단지. 집안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자신은 쏙 빠진 채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고 있다.

‘하녀들’ / JTBC ‘하녀들’
‘하녀들’ / JTBC ‘하녀들’

그런 가운데 지난 16회에서 이이경은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소민이 김종훈(떡쇠 역)에게 시집가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전소민을 잃었다는 슬픔에 애절한 눈물을 흘리며 진심어린 사랑을 드러낸 이이경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로 시청자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이경은 전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기에 허윤서 역을 통해 연기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이에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이이경이 김종훈과의 혼인을 앞둔 전소민을 데리고 도망가 병판댁 행랑채를 또 한 번 뒤집어놓았다. 이에 신분을 넘어선 사랑의 도피를 한 두 사람의 운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워할 수 없는 조선 최고의 능청대마왕 이이경을 만날 수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매주 금.토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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