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6%대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의 이이경이 맛깔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극 중 이이경이 열연하고 있는 허윤서 역은 행랑채 최고의 인기녀 전소민(단지 역)의 첫 정(情)이자 병판댁의 철부지 장남으로 과거에 급제하지도 못한 채 오직 여자만 밝히는 집안의 애물단지. 집안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자신은 쏙 빠진 채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6회에서 이이경은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소민이 김종훈(떡쇠 역)에게 시집가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전소민을 잃었다는 슬픔에 애절한 눈물을 흘리며 진심어린 사랑을 드러낸 이이경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로 시청자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이경은 전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기에 허윤서 역을 통해 연기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이에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이이경이 김종훈과의 혼인을 앞둔 전소민을 데리고 도망가 병판댁 행랑채를 또 한 번 뒤집어놓았다. 이에 신분을 넘어선 사랑의 도피를 한 두 사람의 운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7 1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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