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극 중 은지(이가령)의 교통사고로 인해 슬픔으로 가득 찬 지석(박윤재). 하영(김빈우)은 지석에게 잠깐 시간을 내 달라고 한 후 회사 조용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애써 태연한 듯이 서 있는 지석에게 하영은 “힘들지. (은지 씨가) 지석 씨를 많이 사랑하더라. 말로 표현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눈빛만 봐도 알겠어”라고 말하며 지석의 마음을 감싸 안아주려고 한다.
은지에 대한 생각으로 애절해지는 지석은 하영의 말을 막으며 “할 말 있다며”라고 하자, 하영은 지석에게 작은 선물 상자를 건넨다. 상자 속에 들어 있던 것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작은 커플 인형. 하영은 자신의 진심을 지석에게 전하려고 하고, 지석은 인형을 보고는 은지와 결혼할 마음을 먹는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부터 점점 북받치는 감정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야하는 감정씬이다. 촬영을 마친 장준호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장면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6 13: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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