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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힐링 배우’ 지창욱, ‘대체 불가’ 매력 속으로… ‘기황후’에서 ‘힐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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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지창욱. 그는 최근 여성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힐링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바로 그가 주연을 맡아 열연해 매니아 층의 큰 사랑을 받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힐러’ 덕분이다.
 
지창욱은 이전부토 굵직 굵직한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어떤 드라마도 그에게 ‘이 드라마는 지창욱만이 할 수 있다’라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힐러’는 달랐다.
 
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한 지창욱은 이듬해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송미풍 역을 맡으면서 단숨에 주연을 차지하게 된다. 아직은 미비했던 인지도에 주말 드라마 ‘막내 아들’ 역을 따낸 지창욱은 아줌마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역시 그에게 큰 ‘변화’를 주진 못했다. 실제 그도 드라마 ‘힐러’ 종영 후 톱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 어떤 드라마를 끝내고도 큰 ‘변화’라는 것은 없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저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라고 했을 정도.
 
이후 지창욱의 ‘탄탄대로’는 시작된다.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일일드라마로 진출하더니 모든 어머니들의 아들 ‘동해’가 되면서 40-50대의 지지를 꽉 잡게 된다.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어머니들의 아이돌’이 된 것.
 
이런 그가 완벽하게 ‘여성팬들의 대세’로 떠오른 작품을 만나게 된다. 바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 역을 맡은 것. 극 중 타환은 여리다. 여리디 여린 그지만, 미치광이 같은 내면의 연기를 말 그대로 ‘완벽하게’ 해낸 그는 ‘모성애’를 자극하며 여성팬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게 된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타환이라는 역은 어릴 적 의문사한 아버지처럼 언제 죽을지 몰라 스스로 멍청이가 되기를 택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뜨거운 분노와 슬픔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런 그의 분노를 다스리고 폭발 시킨 것은 바로 기승냥 역을 맡은 하지원.
 
드라마 ‘기황후’가 전개되면서 기승냥과 타환,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우정도 아닌 사랑도 아닌 감정선을 이어간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봐도 감정 소모가 정말 컸던 역할. 매 회 폭발하는 지점이 없는 곳이 없었던 타환 역을 지창욱은 정말 잘 소화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총각네 야채가게’, ‘다섯 손가락’, ‘기황후’까지 부담스러운 주연 역할들을 줄곧 맡아왔다. 이에 대해 지창욱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극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하지만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을 믿고 가는 것 같다”고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지창욱의 진가는 KBS 드라마 ‘힐러’를 통해 완벽하게 드러났다. 이 드라마를 통해 지창욱은 일본, 중국까지 아시아 전역에 ‘한류 스타’로 발돋움 하게 된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힐러’에서 밤심부름꾼 역할인 ‘힐러’ 서정후 역을 맡은 지창욱은 액션 연기부터 멜로 연기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배우’로 인정 받게 된다. 또한 드라마 ‘힐러’의 서정후 역은 지창욱 아닌 그 누구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대체 불가 배우’의 수식어를 얻어내며 ‘배우 지창욱의 발견’이라는 극찬을 듣게 된다.
 
실제 극 중 지창욱은 탄탄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 이 지붕에서 저 지붕으로 뛰어다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기자 역시 KBS 드라마 ‘힐러’의 열혈 팬이 됐을 정도니까.
 
배우 지창욱은 연기 인생은 이제 막 ‘제대로’ 꽃 피고 있다. 그동안 보여줬던 탄탄한 연기력만큼 좋은 작품을 만나, ‘힐러’를 넘는 캐릭터를 볼 수 있길 바란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떨친 지창욱, 그의 앞으로 연기 인생 역시 열렬히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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