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심혜진과 박주미가 한 가족 되기의 첫 발을 내딛었다.
어제(13일) 방송된 ‘용감한 가족’ 7화에서는 계속되는 마찰 끝에 감정이 상했던 심혜진과 박주미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화해해 시청자들을 훈훈케 했다.
심혜진이 화가나 자리를 뜨고 그대로 굳어버린 박주미는 설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심혜진 역시 화를 내고 돌아섰던 것이 계속 신경 쓰였던 터에 주미가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불편하긴 매 한가지. 가슴속에 이야기를 담아둔 채 마음이 무거운 시누이와 올케는 아침식사 시간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의식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역시 가족이었다. 심혜진은 딸 설현에게 주미를 위해 쌈을 싸주라고 말하며 미안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런 시누이의 마음이 와 닿은 것인지 식사 후 박주미는 물에 비타민을 타 심혜진에게 건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심혜진은 박주미의 엉덩이를 살짝 치고는 “이해해. 괜찮아”라고 말하며 눈 녹듯 풀리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 냉전 모드 오래가나 했는데 다행이네”, “심태후가 가끔 욱해도 가족들한테 마음 쓰는 거 보면 짠함”, “가족이든 친구든 싸우고 화해하면서 서로 더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4 14: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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