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혜진/유혜지 기자) 아이돌들의 ‘필수 능력’이라고 불리는 작사와 작곡 능력을 겸비한 빅스(VIXX)의 라비는 형들과 동생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며 능력자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었다.
톱스타뉴스 취재진은 지난 3월 10일 SBS MTV ‘더 쇼’ 현장으로 찾아가 빅스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라비는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게 등장해 취재진과 인사를 나눴다.
라비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인터뷰를 시작한 취재진은 빅스의 앨범 곳곳에 숨어 있는 ‘명곡’으로 불리는 라비의 곡들을 생각하며 “작사 작곡에 능하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나, 이름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 질문을 들은 라비는 사뭇 진지해진 표정으로 대답을 이어나갔다. 라비는 “우선 작업하는 곡들이 빅스 거랑 제 걸 나눠서 작업하고 있다”며 “이루고자 하는 바는 일단 빅스 앨범과 타이틀 곡들을 작업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나이답지 않은 완벽한 말솜씨를 뽐냈다.
이어 라비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여러 음악들, 개인 작업을 하고 있는 힙합 음악이나 랩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인정 받고 싶다”며 “그런 부분이 제일 크다. 아직 외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은 없지만, 기회가 닿아 작업하게 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히며 한껏 진중한 목소리로 취재진을 바라봤다.
또한 자신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던 라비는 “생각은 사실 해 본 적이 없다”며 “지금 딱 생각난 것은 ‘두 가지 모두를 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슈가레이 로빈슨’이라는 복서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진 라비의 대답은 자신이 갔으면 하는 방향을 확고하게 다져 놓은 보기 드문 ‘실한 청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라비는 “그 복서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체급에서 모두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복서다”라며 “되게 좋아하는 분인데, 그 두 분야, 즉 개인으로 작업하는 것과 빅스로 작업하는 것이 좀 달라보였으면 좋겠다. 완성도가 둘 다 높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곡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취재진은 인터뷰 전 톱스타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 중 “‘콘셉돌’이라 불리는 그룹 빅스가 ‘이별공식’이라는 곡을 들고 나오며 가장 걱정됐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을 들은 라비는 리더의 부재를 대신해 팀을 대표하여 팬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줬다. 라비는 “우선은 원곡이랑 비교가 된다는 것이 제일 두려웠다”며 “밝은 콘셉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생각했던 고충들을 토로했다.
빅스의 팬들 역시 이번 앨범을 기다리며 걱정했던 “‘밝은 콘셉’을 소화할 수 없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빅스 역시도 했다며 “이 말은 절대 듣지 말자, 라고 다짐했던 것은 ‘얘네 밝은 건 안 되겠네’와 ‘하던 거 하는 게 낫네’ 이런 느낌의 말들이었다”며 “‘왜 이런 것을 했을까’ 이런 생각을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들 확 변신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며 앨범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라비의 진중한 인터뷰와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진지한 눈빛으로 기자를 응시하고 있던 빅스들의 모습이 정말 훈훈했다는 기자들의 후문이다.
한편 다음 빅스의 인터뷰 마지막 기사에서는 빅스가 생각하는 팬의 의미를 ‘5자 토크’로 풀어낸 것과 빅스가 바라는 10년 후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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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취재진은 지난 3월 10일 SBS MTV ‘더 쇼’ 현장으로 찾아가 빅스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라비는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게 등장해 취재진과 인사를 나눴다.
라비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인터뷰를 시작한 취재진은 빅스의 앨범 곳곳에 숨어 있는 ‘명곡’으로 불리는 라비의 곡들을 생각하며 “작사 작곡에 능하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나, 이름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 질문을 들은 라비는 사뭇 진지해진 표정으로 대답을 이어나갔다. 라비는 “우선 작업하는 곡들이 빅스 거랑 제 걸 나눠서 작업하고 있다”며 “이루고자 하는 바는 일단 빅스 앨범과 타이틀 곡들을 작업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나이답지 않은 완벽한 말솜씨를 뽐냈다.
이어 라비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여러 음악들, 개인 작업을 하고 있는 힙합 음악이나 랩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인정 받고 싶다”며 “그런 부분이 제일 크다. 아직 외부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은 없지만, 기회가 닿아 작업하게 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히며 한껏 진중한 목소리로 취재진을 바라봤다.
또한 자신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던 라비는 “생각은 사실 해 본 적이 없다”며 “지금 딱 생각난 것은 ‘두 가지 모두를 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슈가레이 로빈슨’이라는 복서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진 라비의 대답은 자신이 갔으면 하는 방향을 확고하게 다져 놓은 보기 드문 ‘실한 청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라비는 “그 복서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체급에서 모두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복서다”라며 “되게 좋아하는 분인데, 그 두 분야, 즉 개인으로 작업하는 것과 빅스로 작업하는 것이 좀 달라보였으면 좋겠다. 완성도가 둘 다 높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곡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취재진은 인터뷰 전 톱스타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보내준 질문 중 “‘콘셉돌’이라 불리는 그룹 빅스가 ‘이별공식’이라는 곡을 들고 나오며 가장 걱정됐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을 들은 라비는 리더의 부재를 대신해 팀을 대표하여 팬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줬다. 라비는 “우선은 원곡이랑 비교가 된다는 것이 제일 두려웠다”며 “밝은 콘셉을 도전하는 것에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생각했던 고충들을 토로했다.
빅스의 팬들 역시 이번 앨범을 기다리며 걱정했던 “‘밝은 콘셉’을 소화할 수 없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빅스 역시도 했다며 “이 말은 절대 듣지 말자, 라고 다짐했던 것은 ‘얘네 밝은 건 안 되겠네’와 ‘하던 거 하는 게 낫네’ 이런 느낌의 말들이었다”며 “‘왜 이런 것을 했을까’ 이런 생각을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들 확 변신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며 앨범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라비의 진중한 인터뷰와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진지한 눈빛으로 기자를 응시하고 있던 빅스들의 모습이 정말 훈훈했다는 기자들의 후문이다.
한편 다음 빅스의 인터뷰 마지막 기사에서는 빅스가 생각하는 팬의 의미를 ‘5자 토크’로 풀어낸 것과 빅스가 바라는 10년 후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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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4 13: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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