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비슷비슷한 아이돌 그룹이 많은 가요계인 만큼 가수가 먼저 팬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가가는 추세지만 모든 가수들이 그러는 편은 아니다. 한 그룹 멤버에게 빠진 팬들은 그 멤버가 무엇을 해도 예뻐 보이기 마련이지만 ‘덕통사고’는 어느 한 순간에 찾아오기 마련. 대개 ‘덕통사고’는 타팬들과 팬 질을 안 해본 대중들에게 종종 찾아온다. 이는 크게 ‘조련을 잘하는 멤버’와 ‘조련을 못 해도 심장을 멎게 만드는 매력 소유자’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후자에 속하는 ‘개미지옥’의 대표적인 아이돌을 소개하겠다. 이들은 바로 제이와이제이(JYJ) 김준수, 인피니트(INFINITE) 성규와 신흥강자 빅스(VIXX) 레오다.
먼저 제이와이제이(JYJ) 김준수부터 살펴보겠다. 김준수는 1987년 생으로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아이돌 멤버다. 왜 유독 김준수의 팬들은 그에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그의 팬들은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는 한다. “오빠가 무얼 하든 귀엽다”고. 김준수 본인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팬들에게는 그게 아닌 것. 간단한 예로 들자면 김준수가 “나는 양지로 왔다”고 말한 것이 현재까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또 그가 인형을 쓰다듬기만 해도 하루 종일 귀엽다고 모니터와 핸드폰을 붙잡고 앓는다. 이렇듯 김준수는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하고, 반대로 남자다운 면을 보이면서 팬들의 덕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김준수는 ‘으컁컁’이라는 웃음소리로 이미 많은 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 모으기도 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그를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인피니트(INFINITE) 성규는 ‘팬 사인회’ 일화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팬들에 의하면 그는 한 팬 사인회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온 팬한테 “치마 길게 입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팬이 “그게 뭐냐”고 맞받아치자, 성규는 다시 “너 치마 짧고 좋네요”라고 비꼬았다. 사실 말만 비꼰 것이지, 막상 듣는 팬과 일화를 읽는 사람들은 성규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데 충분했다. 특히 성규는 해당 팬이 사인을 받고 내려가려고 하자 “잘 가고 계단 내려갈 때 조심 하든지 말든지”라고 말하며 츤데레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성규는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규기력(무기력+규)’이라는 별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긴 녹화 시간이 단점으로 꼽히는 ‘아육대’이기에 이내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누운 것. ‘아육대’에 참석할 때마다 무기력의 끝판 왕을 보여주는 성규는 결국 ‘외딴섬’에 ‘규’를 합성한 ‘규딴섬’이라는 새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빅스(VIXX)의 맏형 레오는 머글에게도 유명한 ‘레. 신. 셋(레오가 신경쓰이면 게임 셋)’으로 입덕의 문을 열고 있다. ‘레신셋’은 자신도 모르게 레오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 그때부터 레오에게 빠져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사실 레오의 ‘귀요미’ 포인트는 목소리부터 꼽을 수 있다. 레오는 듬직한 체격과 겨울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반면 목소리는 얇은 미성이다. 레오는 그 목소리로 라비에게 “너는 뭐, 모카 사줄까? 모카?”라고 물었는데 해당 영상은 레오의 ‘귀요미’ 포인트 TOP5 안에 든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덕 계기가 되었던 영상이기 때문.
레오는 팬들이 자신을 왜 그렇게 귀여워하는지 모르지만, 팬들을 비롯해 멤버들은 종종 “제일 귀여운 멤버는 레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막내 혁을 포함해 멤버들 모두 레오를 귀여워한다고 볼 수 있다. 레오는 이를 들을 때마다 발끈하지만, 바로 이게 뜻 하지 않은 ‘귀요미’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가요계의 판도는 바뀐 지 오래다.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으로 넘쳐나고 여기서 또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들로 홍수를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아이돌 그룹 사이에는 ‘팬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간혹 과도한 조련은 실을 낳기도 한다. 사실 무엇을 하든 적당한 게 좋지 않을까.
위 멤버들대로 뜻 하지 않은 매력으로 ‘귀요미’ 포인트를 어필해 보는 것은 또 어떨지.
‘팬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에 ‘조련’에 무신경한 멤버들이 있다. 조련에 능하지 않은 이들은 역으로 뜻 하지 않은 시너지를 발산해 팬들을 ‘개미지옥’으로 유인한다. ‘개미지옥’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슷비슷한 아이돌 그룹이 많은 가요계인 만큼 가수가 먼저 팬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가가는 추세지만 모든 가수들이 그러는 편은 아니다. 한 그룹 멤버에게 빠진 팬들은 그 멤버가 무엇을 해도 예뻐 보이기 마련이지만 ‘덕통사고’는 어느 한 순간에 찾아오기 마련. 대개 ‘덕통사고’는 타팬들과 팬 질을 안 해본 대중들에게 종종 찾아온다. 이는 크게 ‘조련을 잘하는 멤버’와 ‘조련을 못 해도 심장을 멎게 만드는 매력 소유자’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후자에 속하는 ‘개미지옥’의 대표적인 아이돌을 소개하겠다. 이들은 바로 제이와이제이(JYJ) 김준수, 인피니트(INFINITE) 성규와 신흥강자 빅스(VIXX) 레오다.
먼저 제이와이제이(JYJ) 김준수부터 살펴보겠다. 김준수는 1987년 생으로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아이돌 멤버다. 왜 유독 김준수의 팬들은 그에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그의 팬들은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는 한다. “오빠가 무얼 하든 귀엽다”고. 김준수 본인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팬들에게는 그게 아닌 것. 간단한 예로 들자면 김준수가 “나는 양지로 왔다”고 말한 것이 현재까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또 그가 인형을 쓰다듬기만 해도 하루 종일 귀엽다고 모니터와 핸드폰을 붙잡고 앓는다. 이렇듯 김준수는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하고, 반대로 남자다운 면을 보이면서 팬들의 덕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김준수는 ‘으컁컁’이라는 웃음소리로 이미 많은 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 모으기도 했다.
김준수의 팬들은 그를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인피니트(INFINITE) 성규는 ‘팬 사인회’ 일화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팬들에 의하면 그는 한 팬 사인회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온 팬한테 “치마 길게 입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팬이 “그게 뭐냐”고 맞받아치자, 성규는 다시 “너 치마 짧고 좋네요”라고 비꼬았다. 사실 말만 비꼰 것이지, 막상 듣는 팬과 일화를 읽는 사람들은 성규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데 충분했다. 특히 성규는 해당 팬이 사인을 받고 내려가려고 하자 “잘 가고 계단 내려갈 때 조심 하든지 말든지”라고 말하며 츤데레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성규는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규기력(무기력+규)’이라는 별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긴 녹화 시간이 단점으로 꼽히는 ‘아육대’이기에 이내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누운 것. ‘아육대’에 참석할 때마다 무기력의 끝판 왕을 보여주는 성규는 결국 ‘외딴섬’에 ‘규’를 합성한 ‘규딴섬’이라는 새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빅스(VIXX)의 맏형 레오는 머글에게도 유명한 ‘레. 신. 셋(레오가 신경쓰이면 게임 셋)’으로 입덕의 문을 열고 있다. ‘레신셋’은 자신도 모르게 레오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 그때부터 레오에게 빠져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사실 레오의 ‘귀요미’ 포인트는 목소리부터 꼽을 수 있다. 레오는 듬직한 체격과 겨울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반면 목소리는 얇은 미성이다. 레오는 그 목소리로 라비에게 “너는 뭐, 모카 사줄까? 모카?”라고 물었는데 해당 영상은 레오의 ‘귀요미’ 포인트 TOP5 안에 든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덕 계기가 되었던 영상이기 때문.
레오는 팬들이 자신을 왜 그렇게 귀여워하는지 모르지만, 팬들을 비롯해 멤버들은 종종 “제일 귀여운 멤버는 레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막내 혁을 포함해 멤버들 모두 레오를 귀여워한다고 볼 수 있다. 레오는 이를 들을 때마다 발끈하지만, 바로 이게 뜻 하지 않은 ‘귀요미’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가요계의 판도는 바뀐 지 오래다.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으로 넘쳐나고 여기서 또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들로 홍수를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아이돌 그룹 사이에는 ‘팬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간혹 과도한 조련은 실을 낳기도 한다. 사실 무엇을 하든 적당한 게 좋지 않을까.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3 15: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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