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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김혜은, 노래방 ‘댄스 파티’…‘절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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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채시라와 김혜은은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각각 솔직한 성격이지만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김현숙 역, 거침없는 성격에 뜨거운 의리를 지닌 안종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 고등학생 때 만나 지금까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 관계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같이 있는 모습으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방송될 6회에서는 채시라와 김혜은이 현란한 손동작과 몸동작을 과시하는 우정 어린 ‘노래방 회동’이 담겨질 예정이다. 노래방에 들어선 두 사람이 형형색색 불빛으로 돌아가는 조명 아래,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앉은 채 심상찮은 준비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시라와 김혜은은 노래가 시작됨과 동시에 마이크를 부여잡고 열창을 하는가 하면, 팔을 높이 들어 ‘브이(V)’자를 그리거나 ‘ET 춤’을 선보이는 등 척척 들어맞는 호흡으로 걸 그룹을 연상케 하는 ‘칼 군무’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흥겨운 노래와 막춤으로 무아지경 우정 댄스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채시라와 김혜은의 ‘광란의 노래방 회동’ 장면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노래방에서 이뤄졌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을 통해 만나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는 두 사람은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사전 리허설부터 실전에 가까운 열정을 펼쳐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보니 엠의 ‘Rivers of babylon’ 곡에 맞춰 연습했던 안무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환상의 ‘절친 케미’를 뽐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김혜은 / IOK 미디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김혜은 / IOK 미디어
 
그런가하면 채시라와 김혜은은 3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만에 노래방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노래방 촬영에서 미처 풀지 못한 흥이 남아있던 두 사람과 두 사람의 춤과 노래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스태프들이 아쉬움 가득한 긴 탄식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채시라와 김혜은은 옆에서 질투가 날 정도로 다정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친분이 작품에도 스며들어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2일(오늘) 방송될 6회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포복절도 노래방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5회 분에서는 현숙(채시라)이 고등학생 시절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려 퇴학당했던 것에 대해 무효 신청을 하려고 나서는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현숙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는 1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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