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김갑수의 등장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에서 김갑수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갑수는 극중 대통령 '하승진(조성하 분)'과 마주앉아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어 두 사람이 나누게 되는 대화 역시 심상치 않은 기밀이 오가게 될 것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김갑수는 지난 2009년 방영된 시즌1에서 반(反)아이리스 세력으로 활동하다 '백산(김영철 분)' 전국장에 의해 잔혹하게 총살당하며 죽음을 맞이했던 만큼 그의 등장이 어떤 거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하승진(조성하 분)'는 '최민(오연수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핵개발 연구를 주장해 왔기에 그가 김갑수에게 건네게 될 위험한 제안이 과연 무엇이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김갑수의 등장은 '신의 한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굉장한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고 시즌1과 연계된 놀라운 비밀과 반전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회를 한 주 앞둔 드라마 '아이리스2'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