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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성돌’ 비아이지(B.I.G), ‘비기닝’ 언급에 ‘함박웃음’… ‘팬바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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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유혜지 기자) 2014년 1월 데뷔한 후 이제 막 데뷔 1주년을 넘긴 그들, 비아이지(B.I.G). 톱스타뉴스가 만난 비아이지는 여느 아이돌들과 다르지 않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싹싹한 말주변과 행동으로 기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히 매력이 넘쳤다.
 
3월 10일 톱스타뉴스 취재진은 비아이지를 만나기 위해 SBS MTV ‘더 쇼’ 현장으로 향했다. 대기실에서 마주한 비아이지는 바른 인사성과 밝은 표정으로 기자를 맞이하며 ‘개념돌’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날 미리 비아이지의 팬인 비기닝들의 질문을 받아서 출발한 취재진은 “팬들이 비아이지를 위해 질문을 보내줬다”고 비아이지에게 전했다. 팬들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표정이 밝아지던 멤버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비아이지(B.I.G) 희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비아이지(B.I.G) 희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톱스타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했던 질문 중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주인공이 되고 싶나? 그 이유와 함께 말해주면 좋겠다”라는 질문을 받은 비아이지는 진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희도. 희도는 연기를 했던 멤버답게 구체적인 드라마까지 언급하며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싸움 잘하는 김우빈 선배님 같은 역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희도는 진지한 표정으로 “의리에 죽고 사는 삶을 살고 싶다. 너무 멋있는 것 같다”며 김우빈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비아이지(B.I.G) 건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비아이지(B.I.G) 건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건민은 “영화 ‘화이’의 주인공 역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주인공 이름을 찾지 못해 한참을 생각했다. 결국 나온 정답은 영화 제목 그대로인 ‘화이’. 이후 건민은 “아! 화이”라고 말하며 “약간 그런 끝까지 막 몰렸다가 버럭하고 화내는 역, 그런 역을 해 보고 싶다. 살짝 정신도 나가보고”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벤지는 미국에서 태어나 살아온 청년다웠다. 최근 영화 ‘킹스맨’을 봤다는 벤지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어릴 적부터 시크릿 에이전트나 영화 ‘007’ 같은 것을 너무 좋아했다. 꼭 한 번 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아이지(B.I.G) 벤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비아이지(B.I.G) 벤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민표의 대답은 할리우드까지 나아갔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를 세 번이고 네 번이고 돌려 볼 정도로 좋아한다며 “영화 ‘아이언맨’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 그런 SF 시리즈나 마블 코믹스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꼭 한 번 수트를 입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더 제이훈은 춤을 추던 과거를 회상했다. 제이훈은 “할리우드까지 가도 되는 거라면 영화 ‘스텝업’ 속의 무스 역을 해 보고 싶다”며 “스트릿 댄서를 9년 동안 했다. 춤을 오래 췄고, 지금도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그런 작품을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은 이번 앨범 ‘밤과 음악사이’를 통해 말 그대로 ‘젠틀맨’이 되어 돌아왔다. 이에 대해 벤지는 “이번 활동의 경우 지금까지 활동에 비해 보컬이 되게 많다. 무대 안무의 경우도 좀 더 깔끔한 쪽이다”라며 “그러다 보니 무대 자체가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젠틀맨’의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이지(B.I.G) 국민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비아이지(B.I.G) 국민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또 벤지는 “대중들이 봤을 때 ‘아이’ 같은 느낌에서 ‘어른스러운 성장’을 하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건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직접 앨범에 참여했다고 말하는 건민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건민은 “‘안녕하세요’ 때 가사에 벤지 형이 참여를 하긴 했는데, 이번 곡의 경우 더욱 멤버들의 참여가 많다”며 “댄스 브릿지는 제가 직접 짰고, 희도랑 민표가 랩은 직접 작사했다. 이번 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점점 앨범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팬분들이 기대하실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비아이지(B.I.G) 제이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비아이지(B.I.G) 제이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리더 제이훈은 성장하는 비아이지를 기대하고 있었다. 제이훈은 “개인별로 개성이 뚜렷하다. 벤지의 경우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건민이는 얼반 장르의 안무를 소화를 잘한다. 민표와 희도의 경우 둘 모두 랩을 담당하지만 서로 톤이 다르고 개성있다”며 “그런 부분을 나중에 더 살려서 유닛이나 개인으로 활동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저는 스트릿 댄스를 전공했고 쭉 갈고 닦을 예정이다. 이런 개개인의 매력적인 부분을 많이 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의 최종 목표이자 가장 이상적이고 근접한 롤모델로 ‘빅뱅’을 꼽으며 “나중에 인지도가 높아지고 나면 개개인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빅뱅 선배님들처럼”이라고 말하며 선배 빅뱅을 향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현했다.
 
한편 다음 비아이지의 인터뷰 기사에서는 비아이지 멤버들의 데뷔 과정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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