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상경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삼풍백화점 구조요원 당시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는 김상경이 출연해 공수부대에 근무하면서 있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공수부대 근무당시 삼풍백화점이 붕괴됐을 때 출동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상경은 “상황이 영화같았다. 소방차가 서있고 건물은 엉망이었다”며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안에서 확성기로 ‘구조요원 전부 후퇴’라고 했다. 무너지니까 막 뛰어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사람들이 샌드위치처럼 눌려 있었다. 들어가서 봤는데 마네킹인 줄 알았다. 구석구석 팔과 다리가 보였다. 전부 시신이었다. 수습할 수가 없었다”며 “처음 생존자가 나왔는데 기계들이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0 10: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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