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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강예빈(Kang Ye Bin), ‘이런 애교 철철 시누이 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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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시누이 강예빈(Kang Ye Bin)이 올케 이태란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더 얄밉다는 시누이가 아닌 애교가 철철 넘치는 시누이 강예빈(Kang Ye Bin). 과연 드라마 속에서도 이런 모습일까?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에서 올케 왕호박과 시누이 허영달로 만난 이태란과 강예빈(Kang Ye Bin). 카메라에 포착된 두 배우의 모습은 다정하기 그지없다.
 
▲ 강예빈(Kang Ye Bin) / 드림이앤엠

극중 호박의 남편 허세달(오만석)과 허영달 남매의 엄마 박살라(이보희)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배경이기도 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미용실. 이태란의 머리를 후배 강예빈(Kang Ye Bin)이 다소곳이 서서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있다.
 
이태란도 강예빈(Kang Ye Bin) 식 애교가 귀여운 듯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강예빈(Kang Ye Bin)은 능숙한 솜씨로 이태란의 머리를 매만졌고 올케 이태란은 강예빈(Kang Ye Bin)과 함께 수다꽃을 피우며 사랑이 싹트는 행복한 시월드를 연출했다. 찌는 듯한 더위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야간 촬영에도 서로 수다꽃을 피우며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계속해나갔다.
 
하지만 과연 드라마 안에서도 훈훈한 시누이와 올케의 모습이 이어질까? “시누이 허영달은 시월드의 복병으로 등장, 엄마 박살라 옆에 딱 붙어 2인 1조로 움직이며 호박의 고단한 삶에 일조하는 시누이가 될 전망이다”라고 허영달 캐릭터를 소개한 강예빈(Kang Ye Bin)은 “하지만 미운 말을 해도 너무 미워보이지는 않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자다. 귀여운 철딱서니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문제’ 리얼하게 그려낼 ‘패밀리얼리즘’ 가족드라마다. 문영남 작가가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진형욱PD와 다시 한 번 손잡았다. 이에 방송가 안팎에서 벌써부터 ‘대박 입소문’이 날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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