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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김현중 여자친구-클라라 이어 이태임까지… ‘연예인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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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디스패치, 김현중 여자친구-클라라 이어 이태임까지… ‘연예인 헌터’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김현중 여자친구의 임신과 탁재훈 이혼소송, 김준호 코코사태, 클라라 전말, 이병헌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이태임의 욕설 논란까지 단독으로 보도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디스패치는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배경이 됐던 제주도로 떠나 실제 방송을 지켜본 사람들의 인터뷰로 내용을 구성했다.
 
실제 이태임을 딸이라고 불렀던 동네 주민들은 이태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마저도 24일의 이태임은 이상할 정도로 다른 사람이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태임과 연을 맺은 장광자 할머니는 “나도 TV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태임이 그럴 아가씨가 아닌데 그런 욕을 했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원에게 있어서도 장광자 할머니는 손녀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예원이도 아주 싹싹했다. 그 아가씨도 딸 같아서내가 이불도 챙겨주고 베개도 골라줬다”며 “서울 아가씨라 좋은 것만 먹고 살았을 텐데 단 한 마디 불평도 없었다”며 예원에 대해 좋은 말을 해주기도 했다.
 
장광자 할머니는 당시 욕설 사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물질을 하느라 바닷 속에 있었기 때문. 하지만 장광자 할머니가 알려준 사건 전의 이태임과 대화는 이태임의 심리 상태를 조금 엿볼 수 있었다.
 
이태임은 장광자 할머니와 진지한 대화를 할 때는 부엌에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다. 이태임은 당일 오전 장광자 할머니에게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지금까지 성공한 게 없다. 이번 드라마도 잘 안될 것 같다”며 우울해했고, 장광자 할머니는 그런 이태임에게 문어를 주며 “시험 보러 가는 사람들한테 딱 붙을 수 있게 이거 먹어라”라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말했다.
이태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태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에 대해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며 “문어를 주니 눈물을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또 예원과 이태임의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는 말에 대해 “전혀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이재훈이 ‘서로 잘 모르지?’라며 인사를 시켰고, 예원은 노래까지 불러주며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실제 예원이 과거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라며 자신이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자 이태임 또한 자신도 드라마에 나온다며 서로에 대해 말했다.
 
이태임은 물에 들어가기 전까지 노래를 부르며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자 이태임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물 밖으로 나온 이태임은 예원의 “언니, 춥지 않아요?”라는 말에 표정을 굳히고 1분 간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XX, 미쳤냐? XX버릴라. XX, 너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상실했냐? XXX야”라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욕설을 내뱉었다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화장실로 들어가 5분 간 눈물을 흘렸고, 이태임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쿠리도 내팽겨둔 채 서울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이태임은 분명 정상이 아니었다”며 이태임의 욕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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