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ZEST), 성폭행 혐의 ‘사실무근’ 입장 밝혀…“악의적 루머”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제스트가 성폭행 혐의 고소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 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 멤버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후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제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상황을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실 A씨가 몇달 전부터 먼저 찌라시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털겠다’며 악의적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 이에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계속 페이스북 등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기에 계속해서 쪽지를 보내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일단 경찰서 가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저희에게 반박 자료가 다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B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