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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손연재 리듬체조 과실 독식 아쉽나?…“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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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수지가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계선수권에서 20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딸 수 있다. 우리나라는 80~100위권이었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에 MC 김구라는 “손연재 양이 신수지 씨를 롤모델로 삼은 게 맞지 않느냐”고 물었고, 신수지는 “당시 제가 최초로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서 훈련했다. 모든 게 자비였다”며 열악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신수지 / MBC ‘라디오스타’
신수지 / MBC ‘라디오스타’

이어 김구라가 “손연재가 리듬체조의 과실을 독식하는 걸 보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하자 MC 규현이 “그래서 사전 인터뷰 때 ‘내가 있어서 지금의 손연재도 있는거다’는 말을 했나보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그건 어디가지 않는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부럽다. 저는 고생하고 길만 닦고 나온 케이스다. 빨리 은퇴를 하고 지도자를 준비했다. 손연재 선수가 있어서 리듬체조에 붐이 일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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