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게임’, 개봉 2주차 120만 관객 돌파… 본격 ‘킹스맨’ 추격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이미테이션 게임’, 개봉 2주차 120만 관객 돌파… 본격 ‘킹스맨’ 추격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과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주말, 누적 관객 120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위로 역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3/2일 오전 12시 기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지난 2월 27일(금),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관객 1,243,950명을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함께 개봉 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한 ‘이미테이션 게임’은 두 작품의 절반에 해당하는 상영 회차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과 뜨거운 입소문으로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백 투더 비기닝’ ‘포커스’ 등 다수의 신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를 역전하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함께 흥행 쌍끌이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유독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흥행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아카데미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다’는 편견 아닌 편견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5년간 개봉한 아카데미 화제작들의 흥행성적이 그러한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
 
최근 5년간 개봉한 아카데미 화제작 중 ‘노예 12년’ ‘킹스 스피치’ ‘블랙스완’ 정도만이 안정적인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이외 대부분의 작품들은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아카데미 화제작들이지만 대중성에서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전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화제작들이 흥행이 어렵다는 안타까운 편견 속에서 120만 관객을 돌파한 ‘이미테이션 게임’의 흥행성적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테이션 게임’의 이러한 흥행성적은 세계적인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환상적인 캐스팅과 흡입력 높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뜨거운 입소문 열기와 폭발적 반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입증하고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높은 좌석 점유율과 끊임없는 호평 세례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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