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해피투게더’ 김혜은, “작품 속 스킨십 때문에 남편과 다퉈”… ‘힘들어’
‘해피투게더’ 김혜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이 연기를 하면서 남편과 많이 다퉜던 것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혜은은 “남편이 내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무척 반대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남편과의 갈등에 대해 “‘이건 사기결혼이다’라고 까지 말했다”며 “자기는 연기자와는 못 살고 연기자였다면 결혼도 안 했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패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 김혜은 / KBS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작품에서 스킨십을 하는 것도 머리로는 인정을 하는데 장면을 보면 뒤집힌다”라며 “그래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후 남편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물론 내 변화에 남편은 정말 힘들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3년을 힘들어 했는데 ‘꼭 연기를 해야겠냐’고 묻길래 ‘난 해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를 찾게 해 준 직업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다시 태어나도 한다고 했다”며 “그러다 보면 이혼 얘기까지 나오지 않냐. 근데 내가 그렇게까지 강하게 나가니까 남편이 바뀌더라.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하게 지원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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