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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앨런 튜링, 허지웅-스티븐 잡스가 존경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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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이미테이션 게임’ 앨런 튜링, 허지웅-스티븐 잡스가 존경하는 이유는?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높은 흥행 열기와 함께 스티브 잡스를 비롯해 영화 평론가 허지웅 , 이동진 영화 평론가,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앨런 튜링’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JTBC ‘속사정쌀롱’을 통해 허지웅이 ‘앨런 튜링’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을 뿐 아니라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 스티브 잡스 등 유명인사들이 ‘앨런 튜링’에 대해 언급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22일 JTBC ‘속사정쌀롱’에서 허지웅은 “’앨런 튜링’의 숭고한 삶을 존경한다”라고 말하며 ‘앨런 튜링’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 진중권 교수 등 함께 한 패널들도 ‘앨런 튜링’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였으며 진중권 교수도 비극적인 ‘앨런 튜링’의 삶과 그의 업적에 대해 설명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실, ‘앨런 튜링’은 일찍이 IT업계와 관련 교육 종사자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던 위대한 영웅이다. 최근 발간한 도서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의 서평을 통해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는 ‘위대한 거인의 삶’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또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앨런 튜링’을 꼽아 온 것은 이미 유명하다. 특히, 애플의 로고 ‘한 입 베어먹은 사과’의 모태가 청산 가리 묻은 사과를 먹고 자살에 이른 앨런 튜링의 비극적인 죽음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블로그를 통해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에 대한 영화가 나오면 상당히 흥미로울 거라고 오래 전부터 생각했는데 이제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게 되었군요”라고 ‘앨런 튜링’이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미테이션 게임’ 포스터
‘이미테이션 게임’ 포스터

이렇게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앨런 튜링’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소개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앨런 튜링’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역사상 가장 완벽한 암호라는 ‘에니그마’를 풀어내며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고 전쟁의 종식을 2년이나 앞당기는데 기여했다.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에니그마’는 1,590억의 10억 배 경우의 수를 지닌 난공불락의 암호였고, 천재 수학자였던 ‘앨런 튜링’은 ‘에니그마’를 풀기 위해 인류 최초 컴퓨터인 ‘튜링 머신’을 개발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 ‘크리스토퍼’로 불리는 이 ‘튜링 머신’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최초의 컴퓨터로 알고 있는 ‘에니악(ENIAC)’보다 2년이나 앞서는 것이며, 현대 컴퓨터 과학의 시초가 되었다. 그러나 ‘앨런 튜링’은 인공지능 개념을 최초로 생각하고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컴퓨터’를 발명한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이지만, 암호 해독팀의 기밀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실존 인물인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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