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은, 채시라 친구 역으로 등장…‘활약’ 기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어제 26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에 배우 김혜은이 현숙(채시라 분)의 친구 종미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과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인 종미는 엄마 순옥(김혜자 분)이 평생 모은 돈을 몽땅 날려먹고 죽으려는 현숙을 뜯어말렸다.

그러자, 현숙은 오히려 백만원을 빌리며 도박으로 돈을 벌 생각이라며 종미를 당황케 했다.

노름판에서 기다리던 종미는 10분 안에 나오지 않으면 절교라고 소리치며 나가버리고 남은 현숙은 계속 도박을 하는데 경찰이 들이닥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말 대하사극 ‘징비록’ 에 인빈 김씨로도 출연중인 김혜은은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느라 힘들긴 하지만 서로에 피해주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라고 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의리파 종미와 징비록의 야심찬 여인 인빈 김씨 둘 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장미희, 김혜은, 박혁권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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