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2년차 기러기 아빠 김흥국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검고 짙던 콧수염이 하얀 수염이 된 사연을 고백한다.
기러기 아빠로 유명한 김흥국은 “사실 처음엔 6개월 동안 떨어져 지낼 줄 알았는데 벌써 12년 차 기러기 아빠가 됐다”며 “식사도 해결할 겸 찜질방에 자주 갔는데 어느날 한 단골 이용객이 ‘집을 팔았냐?’고 물어봤다면서 노숙자 취급 받을까봐 이젠 찜질방도 못갈 신세”라며 자신의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급기야 “쓸쓸해서 잠이 안와 불면증까지 생겼다. 하루에 2~3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것” 이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측은해 하던 MC 이성미가 “예전엔 팔팔했던 콧수염도 이젠 쇠약해졌다”고 말했고 이에 김흥국은 “너무 하얘져서 다들 콧수염이 없어진 줄 안다. 가닥도 얼마 안 남았다”고 대답, 웃픈(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까지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2/25 15: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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