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본 레거시’, ‘리얼 스틸’ 각본가 댄 길로이의 감독 데뷔작이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대중의 눈과 귀를 현혹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특종에만 집착하는 언론의 추악한 단면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는 ‘사건 현장 조작’과 ‘부패된 언론’ 등 충격적이고 사실적인 소재와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의 명품 연기를 통해 탄탄한 전개와 수준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다.
‘나이트 크롤러’에서 특종을 위해 사건 조작까지 불사하는 루이스 블룸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은 소름 끼칠 정도의 강렬한 연기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기억될만한 역대 최고의 연기’라는 외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영화를 보는 내내 섬뜩한 눈빛과 수려한 언변 연기로, 소시오패스로 변해가는 뒤틀린 인격을 가진 한 인간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와 연기 앙상블을 보여 준 르네 루소는 극중 최고의 시청률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자극적인 뉴스도 마다하지 않는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 보인다.
탄탄한 각본(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노미네이트)과 제이크 질렌할의 미친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웰메이트 스릴러를 표방하며 오는 2월 26일 개봉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2/25 11:06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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