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원더걸스 예은이 최근 밴드로 솔로 신고식을 마쳐 화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뮤직의 신규 라이브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리,풍경(이하 소풍)'의 첫 회에는 원더걸스의 예은과 인디밴드 몽니가 출연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평소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예은은 몽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숨겨둔 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기존 원더걸스와 몽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두 팀은 연습을 이어가던 중 새로운 자작곡까지 만들어 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선예의 결혼 이후 행보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던 원더걸스가 이번 예은의 밴드 작업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서는 것이 아닌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촬영에서 예은과 몽니는 원더걸스의 'Like this'와 코나의 '마녀 여행을 떠나다',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등 다양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또한 지난 16일 예은과 몽니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 어떤 마법보다 신비로운 우리의 맨 처음"이라는 말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MBC뮤직 '소풍'은 '낯선 공간에 음악을 더하다'라는 컨셉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두 팀의 아티스트가 만나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토요일 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