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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 공개… “그런 이야기 했을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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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녹취록 공개… “그런 이야기 했을리 없어”
 
김영란법
 
지난 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충문위원들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의 내용은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욕먹어 가면서 내가 막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당신 말이야. ‘시골에 있는 친척이 밥 먹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합니까’ 항변을 해 봐. 내가 이번에 통과시켜 버려야겠어. 이렇게 얻어먹잖아요? 1년 해서 100만원이 넘잖아? 가(수사받는다는 의미)… 이게 김영란법이야.”라며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 주고 나, 언론인… 40년 된 인연으로 이렇게 삽니다.… 내 친구도 대학 만든 놈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 주고 총장도 만들어 주고”라고 말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다.
 
이에 이완구 후보자는 “기자들과 이런 이야기를 했을리가 없다”고 부인하다 “(당시)대단히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다”며 해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자 4명과의 오찬에서 토로한 발언을 참석한 일부 기자가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 온라인 사이트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 온라인 사이트

이후 이완구 후보자의 추가 공개된 녹치록에 대해 이 후보자는 “1시간 30분가량의 오찬 동안 헛미탄회하게 이것 저것 이야기했고, 반어법도 쓰고 때로는 과장했다. 부적절한 표현은 양해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완구 후보자의 발언으로 인해 김영란법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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