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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지 도희, 활동거부 논란…‘응사’ 이후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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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타이니지가 도희의 활동 거부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되고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니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제이민과 민트는 태국에서 활동중이며, 도희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활동이 중단된 것은 ‘응답하라 1994’ 출연하면서 팀 활동이 안됐고, 이후 도희가 연기에 매력을 느끼면서부터다.
 
소속사에서는 도희가 팀활동을 거부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말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미 도희가 팀 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타이니지(Tiny-G) 도희 / 사진=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타이니지(Tiny-G) 도희 / 사진=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논란 속에서 타이니지 멤버들이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발언한 내용이 화제다. 당시 방송에서 도희는 '응답하라 1994' 대박 이후 식비가 올랐다고 말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답해 갈등의 씨앗을 선보였다.
 
타이니지는 2012년 데뷔했으며, 도희는 2013년 '응답하라 1994'에 이어 '내일도 칸타빌레', '터널 3D' 등에 연달아 출연한 바 있다.
 
타이니지가 해체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안개 속이다.
 
소속사의 입장으로서는 어떻게든 타이니지가 해체되지 않고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해 걸그룹으로서 자리 잡는 것이 좋을 것이나 선택은 도희에게 주어져 있는 상태다.
 
‘응답하라 1994’에서 야무지고 똑부러진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낸 것에 더해 미모까지 겸비한 도희가 타이니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 오히려 팀에게는 위기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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