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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엄기준(Um Ki Joon), 조용한 분노에 시청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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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더 바이러스' 열혈반장 엄기준이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 8회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위기대책반장 '이명현(엄기준 분)'이 백신 개발자 '김세진(이기우 분)'의 도움으로 감염을 이겨내고 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엄기준(Um Ki Joon), OCN 방송캡처

또한 아직 살인 누명을 벗지 못한 '명현'을 경찰이 계속 추적하는데 이어 바이러스 사태의 주범인 거대 제약 기업의 음모로 '명현'이 목숨을 위협받는 긴박한 전개가 이어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엄기준은 감염증세로 미약해진 호홉을 가다듬으며 대사를 말하는가 하면 통증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이기우에게 펀치를 날리며 일갈하는 등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완쾌되지도 않은 몸으로 일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최강 워커홀릭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백신 부작용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된 '더 바이러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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